좋은 친구들 영화 정보
좋은 친구가 되고 싶었던 좋은 친구들
좋은 친구들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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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범죄, 드라마 |
러닝타임 |
114분 |
국내 개봉일 |
2014.07.10 |
감독 |
이도윤 |
출연 |
지성 (현태 역) 주지훈 (인철 역) 이광수 (민수 역) 최진호 (이수 역) 장희진 (지향 역) 최병모 (재규 역) 리민 (최형사 역) |
좋은 친구들 평점 (2014.07.13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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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
User Ratings | None |
Rottentomatoes | Tomatometer | None |
Audience | N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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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critics |
Metascore | None |
User Score | None | |
왓챠 |
네티즌 평점 | 3.3개 (1,116 명 참여) |
네이버 |
네티즌 평점 | 8.2 (840명 참여) |
다음 |
네티즌 평점 | 7.0 (106 명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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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후기
3인 배우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7월 12일 메가박스에서 디지털로 관람했다. 주지훈, 지성, 이광수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실제로는 나이차가 제법 나우는 배우들의 조합이었지만, 생각보다 동갑내기 친구로 어색함이 없었다. 스포일러 있음.
큰 스토리 라인은 20년지기 죽마고우가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우정에 금이 가는 내용이다. 영화보는 내내 저렇게 안됐으면 하면서도 저렇게 되겠거니 하는 내용이 계속 실현된다. 하지만 생각하는 방향 그대로 흘러가는 것이 뻔하다는 느낌보다는 안타깝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짧은 시간에 벌어진 오해와 우연이 20년 동안 쌓아올린 공든탑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모습이 계속 나오니 말이다.
안타까운 이 모습들을 잘 표현한 것은 배우들의 열연 영향이 매우 컸다. 지성이야 어느정도 굵직한 필모그래피가 있으니 다들 잘 알겠지만, 주지훈과 이광수는 이 영화를 계기로 다시금 주목받지 않을까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연출 부분인것 같다. 중후반부로 가면서 너무 억지로 끌고 가는 듯했고, 특히 결말부에선 너무나 작위적으로 연출한게 느껴졌다. 감독은 영화를 오픈 엔딩으로 마무리 지었다고는 했지만, 여러 선택지가 있다고 보기엔 좀 이상하게 느껴진다. 현태가 인철을 죽이라고 사주 했다기엔 류사장이라는 사채업자가 그 말을 들어줄 명분도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그 사채업자가 그냥 자기 멋대로 죽였다기엔 역시 명분이 없다. 이미 중반부에서 사채업자가 인철의 자해 칼부림때문에 각서를 돌려준 것부터 이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채업자같이 주인공 세명을 맴도는 캐릭터들의 설정이 이상했다. 경찰의 부패와 무능함은 둘째치고 일개 보험회사 조사원이 경찰 그 이상으로 묘사된게 어이가 없는 부분이었다. 뭐 어쩄든 친구 관계와 그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느껴 볼만한 영화임은 틀림없다.
<좋은 친구들>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