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트랜스포머4 로 돌아오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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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SF, 모험 |
러닝타임 |
164분 |
국내 개봉일 |
2014.06.25 |
감독 |
마이클 베이 |
출연 |
마크 월버그 (케이드 예거 역) 니콜라 펠츠 (테사 예거 역) 잭 레이너 (셰인 역) 스탠리 투치 (조슈아 역) 리빙빙 (쑤웨밍 역) 피터 쿨렌 (옵티머스 프라임 목소리 역) 프랭크 웰커 (갈바트론 목소리 역) 마크 라이언 (락다운 목소리 역) |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평점 (2014.07.17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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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
User Ratings | 6.3 (59,896 User Ratings) |
Rottentomatoes | Tomatometer | 17% (163 Reviews Counted) |
Audience | 56% (183,863 User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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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critics |
Metascore | 32 (37 Critics) |
User Score | 4.9 (396 User Ratings) | |
왓챠 |
네티즌 평점 | 3.1개 (22,766명 참여) |
네이버 |
네티즌 평점 | 6.7 (13,172명 참여) |
다음 |
네티즌 평점 | 6.7 (1,522명 참여) |
▲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예고편 (트레일러) 보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후기
화려한 CG, 웅장한 스케일, 하지만 난잡한 시나리오.
6월 26일 메가박스 M관에서 2D 디지털로 감상했다. 트랜스포머 전편에서도 볼 수 있었던 화려한 CG와 거대한 스케일은 여전하다. 변신하고, 때려부수고, 칼질하고, 터트리는 등 그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시간 40분의 러닝타임동안 보여주는 것이 이것이 다였다. 스토리에서 너무 많은 것을 장황하게 보여주려다보니 난잡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보통 이런 류 영화에선 스토리를 기대하지 않고 화려한 CG를 보는 것이라곤 하지만, 긴 러닝타임 동안 CG만 보여주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 각본은 트랜스포머2부터 참여했던 에런 크러거가 맡았는데, 3편부터는 각본을 혼자서 짠걸 보니 주위에서 전혀 피드백이 없었는가 싶다.
어찌됐든 액션 SF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장면을 볼 수 있으니 이는 기대해도 좋다. 정말로 온갖 때려 부수는건 모두 볼 수 있다. 도시 파괴는 기본이요, 건물, 자연, 선박, 스포츠카, 기계 등 파괴되지 않는게 없을 정도이다.
거기에 마이클 베이 특유의 자동차 액션 추격씬, 로봇 전투 씬, 더 화려해진 트랜스포밍, 총격 씬, 잠입 씬 등 액션 영화와 로봇 SF 영화에서 나올 법한 장면은 모두 있고, 여기에 부성애와 로맨스 요소를 가미했다. 그리고 로봇 싸움 사이서 근근이 활약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건 여전하다. 사실 이 거대한 고래 싸움에서 인간의 활약은 새우의 발악 정도 밖에 안된다고 봐야겠지만, 인간의 희망과 미래를 그리고자하는 모습은 버리고 싶지 않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랜스포머4는 기존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로봇이나 인간 주인공들이 사라졌다. 그래서 '사라진 시대'가 부제목일지는 몰라도, 이번편은 확실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했음이 느껴진다. 전편에서는 샤이아 라보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섹시한 여주인공과 함께 로맨스 라인을 그려왔다. 하지만 이번편에서는 마크 월버그를 아버지로 니콜라 펠츠를 딸로 내세워 부성애를 그리고자 하였고, 여기에 딸의 로맨스를 추가했다. 여기에 크로스헤어스, 브레인, 랫쳇 등의 새로운 오토봇이 등장하고, 새로운 악당 로봇으로 락다운이 등장한다. 또 공룡 로봇(다이노봇)인 그림록도 등장한다. 그리고 리네이밍과 함께 트랜스포뮴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등장하는 디셉티콘의 메가트론도 볼 수 있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메가트론의 성우로 정말 멋진 목소리의 소유자 '휴고 위빙'이 더빙해왔지만, 이번편에서는 그 성우조차 바뀌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는 그대로 등장한다.
마크 월버그는 괴짜 발명가이자 아버지 역할로 등장하는데, 워낙 쟁쟁한 액션 배우니 두말할 게 없다. 그런데 니콜라 펠츠와 잭 레이너는 거의 뉴페이스에 가까워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잭 레이너는 드라이버이자 테사의 남자친구 셰인 역으로 등장했는데, 그다지 큰 매력은 못 보여준거 같다. 약간 허당 캐릭터였는데, 화려한 드라이빙 솜씨를 보여주었다면 더 좋았을 법 했다. 니콜라 펠츠는 말괄량이에 섹시한 10대(?) 캐릭터였는데, 꽤 잘 살린거 같다. 니콜라 펠츠는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에서 카타라 역을 맡았던 94년생 아역배우였었는데, 꽤나 예쁘게 잘 성장한 것 같다.
한편 트랜스포머는 후속작이 확정됐다. 시리즈상으로 5편이며 부제는 미정이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로 제작사가 같으며, 트랜스포머5의 개봉은 2016년으로 확정됐다. 또 트랜스포머는 공식 게임 앱인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을 제공한다. 하스브로(Hasbro Inc.)가 제작하였으며, 게임 방식은 로봇 배틀 형식이다. 안드로이드 용은 구글 플레이에서 iOS 용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엔딩크레딧 쿠키영상은 없다.
▲ 트랜스포머 움짤 모음 (니콜라 펠츠, 오토봇, 다이노봇, 락다운 등)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