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영화 더 파이브 (The Five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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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브 (The Fives, 2013)


장르: 스릴러, 드라마

러닝타임: 123분

국내 개봉일: 2013.11.14

감독: 정연식

출연김선아 : 은아 역 / 온주완 : 재욱 역 / 마동석 : 대호 역 / 신정근 : 남철 역 / 정인기 : 철민 역 / 이청아 : 정하 역 / 박효주 : 혜진 역


더 파이브 평점 (2013.11.27 기준)


iMDb     : None

Rottentomatoes: None

Metacritics  : None

왓챠 : 3.3 /  5 (네티즌 평점)

네이버: 7.4 / 10 (네티즌 평점)

다음 : 7.6 / 10 (네티즌 평점)



11월 18일 메가박스 디지털로 관람했다.

꽤 잔인한 복수극 스릴러. 스포일러 없음.



다음에서 연재했던 <더 파이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더 파이브> 다음 웹툰 [링크]

그 동안 많은 웹툰이 영화화 되었지만 대부분 웹툰의 감동을 다 살리지 못했다. 당연하지만 만화와 영화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 그 이유겠고, 또한 영화 감독이 원작의 의도를 다 캐치하지 못한 까닭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더파이브는 대단하게도 원작 만화가가 영화 연출을 맡았다. 그래서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난 이런 생각을 했었다. 웹툰만화가의 영화 데뷔작이기에 연출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아니면 원작자기에 영화를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인가.



엄청난 제작 지원이 있었는지 데뷔작치고는 김선아, 마동석, 이청아, 온주완 등 훌륭한 캐스팅으로 등장했다. 웹툰을 보진 못 했지만 비교 사진으로 봤을 때 캐릭터와 배우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좋았다. 



훌륭한 배우들 답게 연기력 또한 괜찮았는데, 연출과 설정이 너무 '웹툰' 스러워서 그런지 오히려 연기가 어색한 느낌이 드는 장면이 꽤 많았다. 배우는 진지한데 대사가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것들이 많아서 괴리감이 너무 느껴졌다.

이 영화에서 잘 나타낸게 있다면 싸이코패스의 면모일 것이다. 이것만큼은 헐리웃 영화의 싸이코패스 묘사와 흡사하게 나타냈다. 다만 그만큼 잔인하다는 것이고, 그만큼 주변 인물에 대한 답답함과 싸이코패스의 강력함을 맛 볼 것이다. 아마 이런 장르를 많이 보지 않았다면 상당한 거북함을 느낄지 모르겠다.



너무 웹툰스럽게 살린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었는데, 또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복수의 과정. 웹툰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극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았고 또한 그 과정조차 통쾌하지 않은 복수라고 느껴졌다.



<더 파이브>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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