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언더 워터 리뷰

    언더 워터 (The Shallows) 후기끝까지 싸우고, 끝까지 스릴있다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만한 시원한 영화가 개봉했다. 영화 는 , , , 등을 연출했던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연출했다. 액션/스릴러/공포 장르에 정통한 감독답게, 에도 스릴감, 액션감, 공포감을 훌륭하게 자아냈다. 주연 배우로는 미국 드라마 로 이름을 알렸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출연했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음. 사실 의 원제는 이다. 얕은 바다(또는 강)을 뜻한다. 그런데 한글 제목은 쌩뚱맞게 라고 개봉했다. 아무래도 제목을 바꾼 이유는 라고 직역하기엔 너무 힘이 없어 보이는 제목이고, 라고 원어 그대로 쓰기엔 너무 생소한 단어라서 바꾼 것으로 추측된다. 는 오랜만에 등장한 상어 영화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가 히트친 이후로 , ,..

    영화 부산행 리뷰

    부산행 (TRAIN TO BUSAN) 후기성공적인 한국형 좀비 영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이 드디어 개봉했다. 연상호 감독은 , 등의 애니메이션을 훌륭하게 연출하여 이름을 알린 감독이다. 감독 뿐만 아니라 배우 캐스팅도 화려하다. 석우 역의 공유, 성경 역의 정유미, 상화 역의 마동석, 수안 역의 김수안 등이 주연 캐릭터를 연기했고, 용석 역의 김의성, 영국 역의 최우식, 진희 역의 안소희, 노숙자 역의 최귀화, 기장 역의 정석용이 조연 캐릭터를 연기했다. 다양한 캐릭터가 재미를 선사하고, 특히 엑스트라들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박진감 넘치며, 스케일도 적당히 크고, 한정된 공간을 잘 활용하여 스릴러 요소도 잘 살려낸 영화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많이 있음. 은 바이러스 재난 영화이..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리뷰

    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후기푸른 추억을 찾아서 2003년에 개봉했던 가 13년 만에 후속편 로 돌아왔다. 는 아빠 '말린'이 아들 '니모'를 찾아 떠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리고 말린의 모험을 도와준 캐릭터가 바로 블루탱 '도리'였었다. 이 도리를 주인공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 바로 다. 는 의 배경에서 1년이 지난 시점을 그렸다. 주인공이 같은 캐릭터고 시간적 흐름이 이어지긴 하지만, 전편을 안 보고 봐도 크게 지장은 없다. 다만 를 보고 본다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다운 스펙터클, 사랑스러움, 귀여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음. 도리는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어 과거의 기억이 희미한 상태다. 물론 현재의 ..

    영화 나우 유 씨 미 2 리뷰

    나우 유 씨 미 2 (Now You See Me 2) 후기화려한 마술이 선사하는 마법같은 전개 영화 가 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영화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던 존 추 감독이 2편을 연출했다. 이번 편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영상미를 선사한다. 1편의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1편을 챙겨보고 이번 2편을 보는 것이 좋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물도 그대로 등장한다. 딜런 로즈 역의 마크 러팔로, 다니엘 아틀라스 역의 제시 아이젠버그, 잭 와이더 역의 데이브 프랭코, 메리트 맥키니 역의 우디 해럴슨, 태디어스 브래들리 역의 모건 프리먼, 아서 트레슬러 역의 마이클 케인 등이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음. 기존 인물 외에 새로운 인물들도 대거 등장한다. 1편에서 헨리 역을 맡았던 아일라..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 리뷰

    레전드 오브 타잔 (The Legend of Tarzan) 후기슈퍼 히어로 타잔의 파워풀 로맨스 미국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소설 이 또다시 영화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타잔은 애니메이션, 영화 등 수도 없이 만들어졌었다.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었지만, 이번 은 디즈니 영화는 아니다. 이번 영화는 원작 소설은 물론하고, 기존의 시리즈와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제목 뜻이 타잔의 '전설'이듯, 타잔을 전설적인 영웅으로 그려냈다. 한마디로 정글의 슈퍼 히어로였다. 앞서 개봉한 디즈니의 과 소재가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 또 이 감성과 정서를 자극하는 영화라면, 은 시각적인 요소로 자극을 주는 영화다. 훨씬 더 큰 스케일과 더 역동적인 액션을 맛볼 수 있다. 비슷한 점도..

    영화 정글북 리뷰

    정글북 (The Jungle Book) 후기애니메이션의 완벽한 실사화 영화 은 영국 소설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을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었고, 이를 다시 실사 영화로 만든 것이 영화 이다. 연출은 , 등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맡았다. 이번 영화는 디즈니 만화 캐릭터들을 실제 동물처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정말 CG 인지 의심될 정도로 정교하다. 주인공 모글리는 닐 세티가 연기했다. 닐 세티는 2003년 생으로, 미국 뉴욕 출신의 인디언 아메리칸이다. 닐 세티의 모글리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는 모두 CG이며, 여기에 목소리 연기를 덧입혔다. 곰 '발루'는 빌 머레이, 흑표범 '바기라'는 벤 킹슬리, 호랑이 '쉬어칸'은 이드리스 엘바, 어머니 늑대 '락샤'는 루피타..

    영화 컨저링 2 리뷰

    컨저링 2 (The Conjuring 2) 후기제임스 완이 선사하는 호러 로맨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이 3년만에 속편 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공포감을 자아냈다. 컨저링 1편이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고 광고했던 반면, 는 실화라고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컨저링 1편은 광고와 달리 무서운 장면이 많았고, 실제로도 무서웠다. 2편도 마찬가지로 무서운 장면이 많다. 실화라는 사실을 잊고 보게 된다. 게다가 제임스 완 감독의 특기답게 영화 분위기 자체가 무섭다.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면 보기 힘든 영화지만, 일본 공포 영화처럼 찝찝한 끝 맛이나 더러운 느낌은 적은 영화라서 도전해볼만하다. 이번에도 로렌 부부가 해결사이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로레인 워렌 역의 베라 파미가, 에..

    삼성 기어핏2 (스마트 밴드/워치) 후기

    2016년 6월 출시가격 198,000원 [링크] 2014년에 첫 출시된 기어 핏 시리즈, 2년 만에 후속 모델 기어 핏2 (Gear Fit2)로 돌아왔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피트니스 헬스에 특화된 디바이스다. 예전 모델에 비해 꽤나 발전이 많아서 사전 예약으로 얼른 구매해버렸다. 사전 예약 구매 시, 삼성 레벨 유 프로 (블루투스 넥밴드 이어폰)을 준다. 총 222대가 판매되었는데 2분 만에 팔리는 콩의 기적이 나와버렸다. 우선 개봉 후기부터 작성하겠다. 박스 패키지는 기어 핏1보다 다소 초라해졌다. 가격이 어느 정도 있는 만큼 좀더 고급스러운 패키지였으면 기분이 더 좋았을 것 같다. 대신 예전과 다르게 기어핏의 디자인이 드러나도록 디자인 됐다. 박스 후면엔 기어 핏2의 스펙이 간단하게 설명돼있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