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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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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2013)


장르: 모험, 판타지, 드라마

러닝타임: 161분

국내 개봉일: 2013.12.12

감독: 피터 잭슨 (Peter Jackson)

출연: 마틴 프리먼 (Martin Freeman) : 빌보 역 / 이안 맥켈런 (Ian McKellen) : 간달프 역 / 리처드 아미티지 (Richard Armitage) : 소린 오큰실드 역 / 올랜도 블룸 (Orlando Bloom) : 레골라스 역 / 루크 에반스 (Luke Evans) : 바르드 더 보우맨 역 / 에반젤린 릴리 (Evangeline Lilly) : 타우리엘 역 /  베네딕트 컴버배치 (Benedict Cumberbatch) : 스마우그 목소리 역 / 리 페이스 (Lee Pace) : 스란두일 역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평점 (2013.12.27.기준)


iMDb     : 8.3 / 10   (User Ratings)

Rottentomatoes: 75% /  100% (Tomatometer)

         86% /  100% (Audience)

Metacritics  : 66 / 100   (Metascore)

         8.0 / 10   (User Score)

왓챠 : 4.3 /  5 (네티즌 평점)

네이버: 8.5 / 10 (네티즌 평점)

다음 : 7.5 / 10 (네티즌 평점)



12월 23일 신촌 메가박스에서 디지털 3D로 관람했다. 역시 피터잭슨, 그리고 역시 J.R.R. 톨킨 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는 영화이다. 호빗1을 봤다면 무조건 봐야하는 영화. 연말 영화로 완벽한 영화. 161분이 결코 길지 않은 영화.

안타까운 점은 서울 지역에서 CGV와 롯데시네마 상영이 배급사와의 트러블로 인해 막혔다는 점. 롯데시네마는 서울 일부분 지역만 상영한다. 서울에서는 IMAX 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스포일러 없음.



스토리는 원작 소설을 가져온 것이니 논할게 없다. 원작자 톨킨은 소설 호빗을 아이들을 위한 동화 형식으로 완성한 만큼, 호빗은 반지의 제왕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밝은 분위기로 가득찬 스토리 라인이다. 

볼 것은 역시 배우들의 연기력과 피터 잭슨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CG겠다. 우선 <호빗: 또 다른 시작>을 봤다면 익숙할 주인공 빌보. 배역은 마틴 프리먼이 맡았으며, 영드 <셜록>의 왓슨 역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스마우그 목소리 역을 <셜록>의 셜록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니 환상의 콤보를 나름 호빗에서도 볼 수 있다.



호빗에서 가장 반가운 캐릭터는 역시 레골라스가 아닐까 싶다. 영화에서 처음으로 화살이 뙇! 하고 날아올 때 모두 느낄 것이다. 아 레골라스다. 아 잘 생겼다.

레골라스가 속한 숲속 요정들의 등장으로 인해 극적인 요소가 더 등장하고 더 재밌는 구도가 펼쳐진다. 특히 숲속 요정과 오크, 그리고 드워프 간의 구도가 그려진 숲속 씬은 정말 연출이 엄청나다.



여기에 새로이 등장한 엘프 캐릭터 '타우리엘'. 미드 <로스트>에서 케이트 역으로 얼굴을 알렸던 에반젤린 릴리가 맡았다. 레골라스와 엮인 숲속 요정으로, 여기에 한 명의 드워프가 묘하게 껴들어 재밌는 라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호빗2에도 나오는 빌보와 절대반지 이야기. 그리고 오크와 사악한 기운. 여기에 맞서는 간달프. <반지의 제왕>의 전초를 알리는 내용들이 간간이 드러나와 아 이런식으로 시작되었구나 같은 또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지의 제왕>만 보면 드워프가 김리처럼만 생겼으리라 생각이 들겠지만, <호빗>의 소린을 보자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잘생긴 드워프도 있다는 것! 다만 키는 역시 어쩔 수 없으리라.



그리고 인간 마을이 등장. 여기서 바르드 라는 인물의 등장도 또다른 재미 요소를 준다. 그리고 여기에 이어지는 스마우그와 전설 스토리는 그야말로 박빙. 거대한 용의 화려한 불길과 베네딕트의 목소리를 감상해보라. 



▲ Ed Sheeran - I See Fire (Music Video)


호빗의 엔딩 음악도 정말 좋다. 크레딧 올라갈 때 나오니 듣고 나가길 추천한다. 

에드 시런의 I See Fire로, 잔잔한 멜로디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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