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2013)
장르: 스릴러
러닝타임: 95분
국내 개봉일: 2013.10.24
감독: 국동석
출연: 손예진 : 다은 역, 김갑수 : 순만 역, 강신일 : 인수 역, 임형준 : 준영 역, 김광규 : 강형사 역, 이규한 : 재경 역, 조안 : 보라 역, 박주용 : 최용주 역
공범 평점 (2013.11.07 기준)
네이버: 7.61 / 10 (네티즌 평점)
다음: 7.5 / 10 (네티즌 평점)
11월 3일 디지털로 관람했다. 드라마같은 스릴러. 스포일러 없음.
네이버 예고편 링크: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93752&mid=21736#tab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를 유괴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의심하는 스토리. 다은(손예진)이 아버지(순만; 김갑수)를 끔찍하게 사랑하고, 또 아버지는 자신의 딸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부녀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러한 따뜻한 이미지는 잘 살렸다. 연기력도 흠 잡을부분은 딱히 없다.
다만 스릴러적인 요소는 거의 갖추지 못했다. 차라리 드라마 소재로 잡고 시작했으면 나았을 영화가 되버린 꼴. 게다가 시나리오도 어설퍼서 드라마 장르라 보기에도 별로다. 또한 연출의 부족함으로 이야기 전개 속도 조절이 볼품 없었고 무엇보다도 긴장감 조절에 완전히 실패했다. 스릴러치고는 긴장감이 전혀 없으며 그 의심의 시작도 스릴러다운 면모가 아닌 드라마적인 면모로 연출되었다.
손예진과 김갑수의 연기력은 좋았지만, 스토리와 연출의 문제점때문에 이상하게 위화감이 드는 연기력같아 보이는 부분도 있었다. 특히 두 친구에 대한 캐릭터는 영화를 깨는 느낌이 많이 드는 영화다.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9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