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리뷰

    아메리칸 메이드 (American Made) 후기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의 유쾌한 인생 에서 멋진 콜라보레이션을 보였던 더그 라이만 감독과 톰 크루즈 조합이 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한 실화 영화이다. 실제 인물 '배리 씰’을 주인공으로 하며, 그를 둘러싼 미국의 비밀공작을 영화로 그려냈다. 출연진으로 톰 크루즈 (배리 씰 역), 도널 글리슨 (몬티 쉐이퍼 역), 사라 라이트 (루시 씰 역), 케일럽 랜드리 존스 (JB 역), 알레한드로 에다 (호르헤 오초아 역) 등의 배우가 등장한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음. 이번 작품은 실화 바탕의 역사 영화이자, '배리 씰’의 전기(biography)를 그린 영화이다. 영화의 소재는 불법 무기 거래, 마약 밀수 등의 심각한 ‘범죄’이다...

    영화 그것 리뷰

    그것 (It) 후기광대랑 놀아주기 날씨가 여전히 덥다.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영화 이 개봉했다. 은 을 맡았던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연출했다. 스티븐 킹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한다. 이 영화는 예고편부터 성공적이었다. 예고편을 통해 2017년 골든 트레일러 어워드의 베스트 호러 부문을 수상했었다. 하지만 예고편은 예고편일 뿐이다. 진짜 무서운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출연 배우로 빌 스카스가드 (페니와이즈 역), 핀 울프하드 (리치 역), 제이든 리버허 (빌 역), 소피아 릴리스 (베벌리 역), 잭 딜런 그레이저 (에디 역), 와이어트 올레프 (스탠리 역), 초슨 제이콥스 (마이크 역), 제레미 레이 테일러 (벤 역), 잭슨 로버트 스콧 (조지 역), 니콜라스 해밀턴 (헨리 역) 등이 등장한다. 대..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리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후기뤽 베송의 독특한 상상력 뤽 베송 감독의 새로운 SF 판타지 영화 이다. 프랑스의 코믹스 을 원작으로 한다. 뤽 베송 감독은 이를 특유의 상상력을 통해 잘 살려냈다. 사실 SF 영화라기보다는 같은 판타지 영화에 가깝다. 출연진으로 데인 드한 (발레리안 역), 카라 델레바인 (로렐린 역), 리아나 (버블 역), 에단 호크 (졸리 더 핌프 역), 클라이브 오웬 (아룬 필릿 역), 크리스 (네자 역) 등의 배우가 등장한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음. 은 뤽 베송 감독이 이후 3년 만에 꺼낸 영화다. 이전 영화에서도 그랬듯이, 환상적인 CG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연출했다. 이번 영화는 지구 레벨을 벗..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리뷰

    살인자의 기억법 (MEMOIR OF A MURDERER) 후기설경구의 빛나는 연기 , 등의 영화를 연출했던 원신연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다.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소설의 소재처럼 '알츠하이머병'을 겪고 있는 살인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스릴러 장르 영화답게 이러한 소재를 스릴 넘치고 긴장감 있게 연출했다. 출연진으로 설경구 (김병수 역), 김남길 (민태주 역), 설현 (김은희 역), 오달수 (안병만 역) 등의 배우가 등장한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음. 이번 영화는 사실상 설경구를 위한 영화였다. 김남길의 사이코패스 연기도 인상적이고, 설현의 연기도 대중들의 우려보다 괜찮은 것도 있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설경구가 멱살 잡고 이끌어 갔다. 치매 걸린 살인마의 내적 독..

    영화 아토믹 블론드 리뷰

    아토믹 블론드 (Atomic Blonde) 후기샤를리즈 테론의 강렬한 액션 는 을 연출했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작품이다. 그래픽 노블 를 원작으로 하며, 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을 소재로 한다. 출연진으로 샤를리즈 테론 (로레인 브로튼 역), 제임스 맥어보이 (데이빗 퍼시벌 역), 소피아 부텔라 (델핀 역), 에디 마산 (스파이글래스 역), 존 굿맨(에밋 커즈필드 역), 토비 존스 (에릭 그레이 역), 빌 스카스가드 (메르켈 역) 등이 등장한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음. 는 CIA, KGB, MI6 등 각국의 스파이가 베를린에 모여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많은 스파이 요원들 중, 최고는 단연 로레인 브로튼이다. 그리고 그를 연기한 샤를리즈 테론은 완전히 스파이와 혼연일체가 되었다. 그동안 남성 스파..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리뷰

    혹성탈출: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후기시저 트릴로지의 장엄한 마무리 혹성탈출 트릴로지 시리즈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제목은 이며, 감독은 전편을 연출했던 맷 리브스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유인원이 다시 한 단계 더 진화하였으며, 영화의 완성도 또한 더욱 진화하였다. 영화는 , , 순으로 모두 이어지기 때문에, 전편을 안 봤다면 모두 챙겨보고 을 보는 것이 좋다. 배우로는 앤디 서키스 (시저 역), 우디 해럴슨 (대령 역), 스티브 잔 (배드 에이프 역), 아미아 밀러 (노바 역), 카린 코노발 (모리스 역) 등이 등장하여 멋진 연기를 보여준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음. 이번 편의 시나리오도 장엄하고 웅장하며, 감동의 대서사시다. 압..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리뷰

    애나벨: 인형의 주인 (Annabelle: Creation) 후기더욱 공포스러워진 컨저링 유니버스 시리즈의 2편 격인 이 개봉했다. 은 을 연출했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연출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이전 작품의 공포 연출만큼 대단한 공포감을 경험할 수 있다. 공포 영화를 잘 못 보는 사람이라면 안 보는 편이 좋을 듯하다. 본다 하더라도 영화의 반 이상을 놓칠 것이다. 거의 반은 눈을 감고 있을 테니 말이다. 이번 영화는 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영화다. 출연진으로 대부분 신인 배우나 덜 알려진 배우가 기용되었다. 탈리타 베이트먼 (재니스 역), 룰루 윌슨 (린다 역), 스테파니 시그만 (샬롯 수녀 역), 미란다 오토 (에스더 멀린스 역), 안소니 라파글리아 (사무엘 멀린스 역), 필리파 쿨타..

    영화 택시운전사 리뷰

    택시운전사 (A Taxi Driver) 후기잊힐 뻔한 역사, 기억해야만 하는 역사 , 등의 영화를 연출했던 장훈 감독이 로 돌아왔다. 1980년 5월 18일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일어난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하는 실화 영화다. 배우로 송강호 (김만섭 역), 토마스 크레취만 (위르겐 힌츠페터 역), 유해진 (황태술 역), 류준열 (구재식 역), 박혁권 (최기자 역), 최귀화 (사복조장 역), 엄태구 (박중사 역), 유은미 (은정 역) 등의 배우가 등장한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있음. 영화 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일어났던 참극을 담은 영화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계엄군에 맞서 투쟁한 민주화 운동이다. 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