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인 더 문라이트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매직 인 더 문라이트 (Magic in the Moonlight,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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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
러닝타임 |
97분 |
국내 개봉일 |
2014.08.20 |
감독 |
우디 앨런 |
출연 |
콜린 퍼스 (스탠리 역 / 웨이링수 역) 엠마 스톤 (소피 역) 사이먼 맥버니 (하워드 역) 마샤 게이 하든 (베이커 역) 해미쉬 링클레이터 (브라이스 역) |
매직 인 더 문라이트 평점 (2014.08.27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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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
User Ratings | 6.9 (2,052 User Ratings) |
Rottentomatoes | Tomatometer | 48% (118 Reviews Counted) |
Audience | 58% (6,480 User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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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critics |
Metascore | 54 (39 Critics) |
User Score | 5.8 (19 User Ratings) | |
왓챠 |
네티즌 평점 | 3.5개 (3,440명 참여) |
네이버 |
네티즌 평점 | 8.5 (545명 참여) |
다음 |
네티즌 평점 | 7.7 (32명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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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인 더 문라이트 후기
엠마 스톤과 콜린 퍼스의 매력적인 만남
8월 20일 메가박스에서 디지털로 감상했다. 1960년대부터 매년 꾸준히 영화 1편 이상 연출한 '우디 앨런' 감독. 2014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무려 로맨틱 가이 '콜린 퍼스'와 러블리한 '엠마 스톤'과 함께 말이다. 그래서 우디 앨런, 콜린 퍼스, 엠마스톤 중 어느 한 사람의 팬이라면 반드시 볼 수 밖에 없는 영화가 되었다. 내 경우는 엠마 스톤 때문에 본 영화다.
요새는 '아트버스터'라는 키워드가 극장가를 조용히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매직 인 더 문라이트>도 이 키워드를 담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아트버스터라하면 예술성을 갖춘 블록버스터(?)라 보면 되겠다. 예를 들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녀> 같은 영화다.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남부 프랑스라는 아름다운 배경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로맨스다. 마술사와 심령술사라는 아이러니한 조합으로, 마술같고 비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웨이링수'라는 이름으로 중국풍 마술을 선보이는 마술사 '스탠리'는 굉장히 논리적이고 과학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령술이나 심령술 같은 비과학적인 행동을 혐오하고, 그를 파헤쳐 깨부수는 것이 그의 삶이다. '소피'는 촉망받는 심령술사로 젊고 예쁜 미모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그렇게 영화는 이 둘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아름다운 배경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만남은 유머스럽고, 독특했다. 특히 영국 발음만으로도 매력넘치는 콜린 퍼스와, 미소가 정말 너무나 사랑스러운 엠마 스톤을 보면 정말로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영화는 그렇게 매직같은 사랑을 보여주는데, 이 과정이 조금은 진부하고 황당하지 않았나 싶다.
스토리가 예상하기 쉬운 흐름이었고, 캐릭터간의 연결고리에 대한 내용이 꽤 단순하고 갑작스러운 편이라 공감하기 힘든 점도 있었다. 부연 설명이나 설정을 넣어 캐릭터간의 연결점을 더 자연스레 이었더라면 좋았을 듯하다. 사랑이 아무리 매지컬 하다지만, 조금은 황당한 러브 스토리가 돼버린 점이 아쉽다. 뭐 어찌됐든 나야 엠마 스톤의 미소로 만족한다.
<매직 인 더 문라이트>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