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헤이즐 영화 정보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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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로맨스 |
러닝타임 |
125분 |
국내 개봉일 |
2014.08.13 |
감독 |
조쉬 분 |
출연 |
쉐일린 우들리 (헤이즐 그레이스 랭카스터 역) 안셀 엘고트 (어거스터스 워터스 역) 냇 울프 (이삭 역) 윌렘 대포 (피터 반 후텐 역) 로테 베르빅 (리더바이 역) |
안녕, 헤이즐 평점 (2014.08.22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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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
User Ratings | 8.3 (60,364 User Ratings) |
Rottentomatoes | Tomatometer | 80% (163 Reviews Counted) |
Audience | 89% (82,056 User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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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critics |
Metascore | 69 (45 Critics) |
User Score | 7.3 (183 User Ratings) | |
왓챠 |
네티즌 평점 | 4.0개 (7,158명 참여) |
네이버 |
네티즌 평점 | 8.8 (1,560명 참여) |
다음 |
네티즌 평점 | 8.9 (217명 참여) |
▲ 안녕, 헤이즐 예고편 (트레일러) 보기
안녕, 헤이즐 후기
쉐일린 우들리와 안셀 엘고트의 만남. 아름답고 아련한 러브 스토리
8월 13일 메가박스에서 디지털로 감상했다.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로맨스 영화였다. 존 그린의 장편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영화 제목이 왜 <안녕, 헤이즐>로 번역되었는가는 살짝 의문이긴 한데, 나름대로 어울리는 듯하긴 하다.
<안녕, 헤이즐>은 북미에서 개봉했던 당시에 <엣지 오브 투모로우>등의 여러 쟁쟁한 영화를 제치며 관객평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꽤나 관객평이 좋은데, 해외나 국내나 평론가 평이 관객 평에 비해 낮은 것이 두 번째 공통점이기도 하다. 내가 이 영화를 본 이유는 원작을 봐서라든가 로맨스를 보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영화 <다이버전트>의 주인공 '쉐일린 우들리'가 나오기 때문이었다. <다이버전트>의 주인공인 프라이어 남매 역(비어트리스, 케일럽)으로 등장했던 배우들이 <안녕, 헤이즐>에서는 연인으로 등장해서 좀 웃기긴했지만 그래서인지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어쨌든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 둘은 앞으로의 미래가 정말 밝을 듯하다.
안녕 헤이즐은 여타 로맨스와의 차별점이 있는데 바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불치병 환자라는 것이다. 주인공 연인도 둘이 합쳐 폐는 1.5개, 다리는 3개다. 하지만 이런 신체적 한계가 이들을 갈라놓긴 힘들었다. 이것이 이 연인의 사이를 더욱 로맨틱하게 해주기도 하고, 아련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산소통과 호흡기마저 사랑스러운 헤이즐과, 의족 걸음걸이조차 매력적인 거스의 사랑은 정말로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여기에 시력을 잃은 친구 아이작과 함께 보여주는 꽁트는 신체가 정상인 사람보다 더욱 유쾌하고 희망찼다. 작은 행동에서 행복과 희망을 느낄 수 있음을 다시 한번더 꺠달을 수 있었다.
거스의 몇몇 멘트와 행동은 오그라드는 것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그속에 담긴 상징적 의미가 정말 멋졌다. 특히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다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담배가 나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서로 간에 풀네임으로 부르고, 소설로 사랑을 주고 받고, "Okay"를 주고받는 대사 등의 행동도 독특했고, 소원빌어서 가는 암스테르담 여행도 참 아름답고 순수했다. 그리고 "오케이" 대사 외에도 참 멋지고 인상깊은 대사들이 많았다.
시한부 인생으로 삶을 살아가고 사랑을 한다는 것을 나로써는 감히 상상할 수 없겠지만, 가까운 분이 암으로 떠나셨기에 그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인지 안녕 헤이즐은 나에게 더욱 아련하게 다가왔다. 후반부로 갈수록 쌓이는 공감과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기 힘들었다. 원작 소설을 안 읽어봐서 영화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영화처럼 엄청난 감동이 있을 듯하다. 꼭 사서 읽어봐야 겠다.
▲ 안녕, 헤이즐 OST 전곡 듣기 (유튜브 링크)
안녕 헤이즐의 사운드트랙도 인상깊다. 에드 시런, 버디, M83, 제이크 버그 등 훌륭한 아티스트들의 곡이 대거 수록되었다.
안녕, 헤이즐 OST 전곡 리스트
No. | Title | Performers | Lengt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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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All of the Stars" | Ed Sheeran | 3:55 | |
2. | "Simple as This" | Jake Bugg | 3:17 | |
3. | "Let Me In" | Grouplove | 3:59 | |
4. | "Tee Shirt" | Birdy | 2:39 | |
5. | "All I Want" | Kodaline | 5:06 | |
6. | "Long Way Down" | Tom Odell | 2:30 | |
7. | "Boom Clap" | Charli XCX | 2:49 | |
8. | "While I'm Alive" | STRFKR | 3:48 | |
9. | "Oblivion" | Indians | 3:39 | |
10. | "Strange Things Will Happen" | The Radio Department | 4:26 | |
11. | "Bomfalleralla" | Afasi & Filthy | 3:57 | |
12. | "Without Words" | Ray LaMontagne | 4:18 | |
13. | "Not About Angels" | Birdy | 3:09 | |
14. | "No One Ever Loved" | Lykke Li | 4:05 | |
15. | "Wait" | M83 | 5:44 |
<안녕, 헤이즐>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