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오픈베타!

테라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픈베타를 시작했다.
400억 투자, 4년 제작기간 많은 입소문 끝에 결국은 그 베일이 벗겨졌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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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기대 이상만큼 최고는 아니었으나, 할 만은 했다.
아직은 오픈베타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정도면 선방한 수준이라고 봐야할려나
서버 수는 너무 늘어나나서 유저수 감소는 대책이 있나 있을 정도이다. 서버통합 시키지 않을 자신감인듯 하다.

인터페이스는 기타 몇몇 게임과 비슷한 부분도 있고 새로운 부분도 있는듯하다.
이런 게임을 접하지 않은 유저에겐 상당히 고생할 수 도 있어보였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레벨업을 해봤는데, 많은 사람이 "베카스 어딨어요?" "제나가 뭐죠?" 라는 등의 질문을 하더라.
이런 부분은 L창으로 퀘스트 창을 열어서 해당 퀘스트의 파란색 글씨를 클릭하면 가야할 지역을 지도에서 볼 수 있다.

그래픽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스케일도 커서 왔다갔다하는 퀘스트를 할 때 꽤 고생했다.
레벨 11쯤이 되면 다음 대륙에 있는 대도시 벨리카로 넘어갈 수 있다. 이때 페가수스를 타고 날아가는게 꽤 인상깊다.

사제로 약 7시간 가까이 플레이 해봤는데,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그래픽 ok / 타격감 부족 / 게임 진행과정 평범" 이정도 쯤 인듯하다. 아직은 오픈베타니 차차 개선할 부분이지만, 고작 7시간 플레이로는 게임을 평할 수준은 아닌듯 하다.
좀 더 즐겨봐야 알 수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