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아이폰] 게임 어플 리뷰 : Bookworm

▲ 북웜 (Bookworm)

제목 : Bookworm
가격 : $2.99
분류 : Games
최근 업데이트 : 2009.10.24
최신 버전 : 1.0.2 (iPhone OS 2.2.1 이상)
지원 언어 : English
개발 : PopCap Games Inc.
아이튠즈 : 다운로드 - USA App Store

북웜, 책벌레의 뜻을 가진 팝캡(PopCap)의 퍼즐게임이다.
그러고보면 팝캡의 게임은 죄다 대작아니면 수작인듯 싶다. 식물대좀비, 비쥬얼드, 페글 등..
PC판 게임엔 팝캡의 게임타이틀이 무지 많은데, 아이폰판으론 5개 타이틀밖에 없다.
북웜이 그 5개중 하나. 개인적으로 그냥 북웜(Bookworm)보다는 북웜 어드벤쳐(Bookworm Adventure)가 더 재밌는데, 아이폰판으론 아직 없다.

북웜의 게임방법은 간단하다.
존재하는 영단어를 찾아서 블록을 파괴하는 것. 이때 블록은 당연히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한다.
블록의 종류에는 3가지가 있다.

일반 블록 : 알파벳만 써있는 일반 블록이다.
빨간색 블록 : 턴이 지날 때 마다, 바로 아래에 있는 일반 블록을 파괴하여 아래로 떨어진다.
연두색 블록 : 빨간색 블록의 파괴를 한 턴 막아준다. 두번째 턴에는 파괴된다.

이 빨간 블록이 맨 밑으로 떨어지면 게임오버된다. 그걸 막으면서 계속 단어를 찾고 레벨을 올리는 식의 게임이다.
게임 룰에는 두가지가 있다.
CLASSIC 모드와 TIMED 모드인데, 클래식은 그냥 일반적인 룰이고, TIMED 모드는 시간제한 모드로 빨간블록이 우수수수 막떨어져서 상당히 어렵다.

단어는 짧은 3자리 영단어부터, 6자리 7자리등 긴 영단어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긴 단어를 없애는건 힘들다. 3~4단어는 쉽게 없앨 순 있긴한데 점수가 적다는게 큰 단점.
또한 비슷한 분류의 단어끼리 묶어 워드 히스토리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 있다면, 단어를 모르면 진행하기 힘들다는 것.
그렇지만 꼭 단어를 많이 알아야만 맞추는건 아니다. 필자도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대충 때려맞추기 식으로 했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