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 FE 하드웨어 스펙
SAMSUNG Galaxy Note Fan Edition Hardware Specification
배터리 발화 문제로 인해 전량 리콜되었던 갤럭시 노트 7. 삼성은 남아 있는 노트 7 부품을 통해 재생산하였다. 이름은 갤럭시 노트 FE이다. FE는 팬 에디션(Fan Edition)의 약자이다. 미사용 노트7 자재를 활용하거나 미개봉품의 배터리를 교환하여 재생산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리퍼비쉬 폰(리퍼 폰)은 아니다.
갤럭시 노트 FE의 가격은 699,600원으로 책정되어, 사람들의 예상보다 다소 비싸게 등장했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821을 탑재한 G6가 899,800원임을 감안하면 훨씬 가격대비성능비가 좋은 제품이다. 스냅드래곤 821은 갤럭시 노트 FE에 탑재된 엑시노스 8890와 동급 AP이다.
갤럭시 노트 FE와 갤럭시 노트 7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터리 용량 차이이다. 노트7은 3500 mAh를 탑재했었으나, 노트FE는 3200 mAh로 낮아졌다. 배터리 안정성을 위한 선택이었다. 그 외에 사소한 차이점은, 후면에 Fan Ddition이 각인되었다는 점, 안드로이드 7.1.1 업그레이드와 빅스비가 탑재되었다는 점이다.
※ 엮인 글: 갤럭시노트7 vs V20 / 갤럭시노트7 vs 아이폰7+ / 갤럭시노트7 vs 갤럭시S7엣지
갤럭시 노트 FE | 갤럭시 노트 5 | |
크기 | 가로 73.7 mm 세로 153.5 mm 두께 7.9 mm |
가로 76.1 mm 세로 153.2 mm 두께 7.6 mm |
무게
|
167 g |
171 g |
AP |
삼성 엑시노스 8890 옥타코어 (2.3+1.6GHz) Mali T880 MP12 |
삼성 엑시노스 7420 옥타코어 (2.1+1.5GHz) Mali T760 MP8 |
메모리 |
LPDDR4 4GB RAM 64비트 듀얼채널 1600 MHz |
LPDDR4 4GB RAM 64비트 듀얼채널 1600 MHz |
저장장치
|
내장 64 GB (UFS 2.0) 외장 최대 256 GB (MicroSD/HC/XC) | 내장 32/64 GB (UFS 2.0) 외장 미지원 |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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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인치 QHD 슈퍼 AMOLED 2560 x 1440 |
5.7인치 QHD 슈퍼 AMOLED 2560 x 1440 |
후면 카메라 | 1200만 화소 f/1.7 조리개 소니 IMX260 센서 OIS/AF/플래시 지원 듀얼픽셀 | 1600만 화소 f/1.9 조리개 소니 IMX240 센서 OIS/AF/플래시 지원 |
전면 카메라 | 500만 화소 f/1.7 조리개 | 500만 화소 |
입력장치 | 정전식 터치스크린 S펜 (4096 필압) | 정전식 터치스크린 |
연결
| USB 3.1 Gen 1 (Type-C) | USB 2.0 (Micro Type-B) |
배터리 | 일체형 3200 mAh | 일체형 3000 mAh |
방수방진
| IP68 지원 | 미지원
|
생체인식
| 홍채/지문 | 지문 |
갤럭시노트FE의 AP는 엑시노스 7 옥타코어 8890로, 노트7과 동일하다.
엑시노스 7 8890의 CPU는 ARM Cortex-A57 2.3 GHz 쿼드코어와 ARM Cortex-A53 1.6 GHz 의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GPU는 ARM Mali T880 MP12 650 MHz 이다. 스냅드래곤 820은 듀얼 CPU + 듀얼 CPU 구성의 쿼드 코어이며, GPU는 Qualcomm Adreno 530이 탑재되었다.
메모리 용량은 4GB RAM이며, 메모리 타입은 LPDDR4이다. 64비트 듀얼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저장 장치는 내장 64GB만 출시되었으며, 외장 메모리를 최대 256GB까지 지원한다. 지원하는 장치는 마이크로SD/SDHC/SDXC이다.
디스플레이는 노트5와 마찬가지로 5.7인치, WQHD 슈퍼 AMOLED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또 해상도 QHD 2560 x 1440, 화소 밀도 512 ppi 역시 그대로 유지하였다. 하지만 노트FE는 엣지 디스플레이로 출시되었으며, 후면도 엣지 커팅되어 보다 좋은 그립감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내장형 3200 mAh로, 노트7에 비해 300 mAh가 감소되었다. 또한 고속 충전, 무선 충전 등을 지원한다. 스펙상으로 인터넷 사용시간(LTE)는 최대 13시간, Wi-Fi는 최대 15시간, 비디오 재생 시간은 최대 18시간, 오디오 재생시간은 최대 54시간이다.
후면카메라는 S7처럼 듀얼픽셀 화소와 f/1.7 조리개 만들어져 야간 촬영 성능이 좋으며, 센서 소니 IMX260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듈을 탑재하였다. 화소수는 1200만으로 떨어졌으나, 화질열화는 심하지 않다.
전면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후면과 마찬가지로 f/1.7 조리개를 탑재하여 보다 야간 촬영 성능이 좋다.
S7에 있던 왜곡 문제는 노트FE에서도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후보정 처리하는 방식이다.
S펜도 필압이 4096으로 2배 증가하였고 GIF 사진 저장, 번역기 기능 등의 신기능이 탑재되어 보다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연결 방식은 USB 3.1 Gen 1 Type-C이다. USB 3.1 Gen 1 은 흔히 말하는 USB 3.0(5Gbps) 이며, USB 3.1 Gen 2가 흔히 말하는 USB 3.1(10Gbps) 이다. USB 3.1이 탑재되지 않은 게 아쉽지만, 그래도 3.0 버전이라는 사실은 좋다. 또 USB는 앞뒤가 똑같은 C 타입이다. 패키지에 A 타입으로 바꿔주는 젠더도 동봉되어 있다. 또한 노트7은 전체가 IP68 등급의 방수이며, 노트7에 뚫린 모든 구멍도 방수처리되어 있다.
또한 지문 인식 센서에 홍채 인식 센서까지 탑재되었다. 갤럭시노트FE는 홍채인식과 함께 '삼성패스'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 생체 인증이 잠금화면 해제 기능에만 국한되어 있었다면, 갤럭시노트FE는 삼성 패스를 통해 공인인증서나 여러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홍채 인식은 적외선 LED로 동작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 초기 인식 시에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벗고 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환경이나 사용자 안구 상태에 따라 인식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노트FE은 갤럭시 S7에 비해 하드웨어 발전은 크게 없다. AP와 RAM은 같으며, 카메라 등의 성능도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홍채 인식, S펜, 5.7인치의 큰 디스플레이 등의 차별점을 두어 라인업 차별화에 힘을 썼다.
색상은 블루 코랄,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랙 오닉스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