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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시 (Lucy)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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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영화 정보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루시 (Lucy, 2014)

 장르 

 액션, SF

 러닝타임 

 90분

 국내 개봉일 

 2014.09.03

 감독 

 뤽 베송

 출연 

 스칼렛 요한슨 (루시 역)

 모건 프리먼 (노먼 역)

 최민식 (미스터 장 역)

 아미르 웨이키드 (피에르 델 리오 역)


 루시 평점 (2014.09.14 기준)

 iMDb 

 User Ratings 

 6.6 (61,152 User Ratings)

  Rottentomatoes 

 Tomatometer 

 66% (192 Reviews Counted)

 Audience 

 48% (99,702 User Ratings)

 Metacritics 

 Metascore 

 61 (45 Critics)

 User Score 

 5.8 (261 User Ratings)

 왓챠 

 네티즌 평점 

 3.2개 (15,153명 참여)

 네이버 

 네티즌 평점 

 7.0 (5,669명 참여) 

 다음 

 네티즌 평점 

 6.5 (1,076명 참여)






루시 후기

인간이 뇌를 100% 사용하게 된다면





9월 14일 롯데시네마에서 디지털로 감상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인상적인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이자 최민식 배우의 헐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인간의 뇌에 대한 고찰이 주된 소재이다. 아래는 스포일러 있음.





루시는 주인공의 이름이자, 인류 최초의 여성의 이름이기도 하다. 루시는 C.P.H.4라는 화학 합성 물질로 인해 뇌 사용량이 극대화되어 초능력자가 된다. 

10%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 / 20% 신체의 완벽한 통제 / 40% 모든 상황을 제어 가능 / 60% 타인을 조종 가능 / 100% 신의 영역 ]

이런 순서로 뇌의 진화를 보여주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물질인 CPH4는, 실제로 임신 6주기에 나오는 호르몬이라고 한다. 이 물질의 이름은 뤽 베송 감독이 임의로 붙였고, 태아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을 덧붙였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제 5원소 같은 SF 영화를 생각했었는데, 막상 보니 전혀 아니었다. 독특한 영화인 점은 분명하지만, 재미나 메세지나 어느 하나 집중하지 못한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중간중간 단어를 보여준다든가 다큐멘터리 비슷한 장면들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영화 흐름이 굉장히 끊기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뤽 베송 감독이 사실 연출보다는 제작, 기획, 각본 등을 맡은게 더 많은데, 그로 인해 연출 감각을 잃어버린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뇌의 진화라는 것은 분명 흥미로왔지만, 아무리 SF라고 해도 너무 허무맹랑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차라리 슈퍼 히어로 물이라면 이해하겠다. 100%가 된 모습 (USB...)도, 마지막에 주는 메세지도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사실 루시가 100% 된 이후의 이야기가 더 궁금한데, 뤽 베송 감독은 루시 속편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물론 나중에 생각이 바뀔수 도 있겠지만, 해도 다른 감독이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뤽 베송 감독 曰 (출처: CINEMA BLEND)

 "I don't see how we can do one. It's not made for that. If I find something good enough, maybe I will, but for now I don't even think about it."


<루시>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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