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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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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퍼스트 어벤져>의 후속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장르 

 액션, 모험, SF

 러닝타임 

 136분

 국내 개봉일 

 2014.03.26

 감독 

 조 루소, 안소니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 (스티브 로저스 / 캡틴 아메리카 역)

 스칼렛 요한슨 (나타샤 로마노프 / 블랙위도우 역)

 사무엘 L. 잭슨 (닉 퓨리 역)

 세바스찬 스탠 (버키 반즈 / 윈터 솔져 역)

 코비 스멀더스 (마리아 힐 요원 역)

 안소니 마키 (샘 윌슨 / 팔콘 역)

 로버트 레드포드 (알렉산더 피어스 국장 역)

 프랭크 그릴로 (브록 럼블로 / 크로스본 역)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평점 (2014.03.28 기준)

 iMDb 

 User Ratings 

 8.6

  Rottentomatoes 

 Tomatometer 

 92%

 Audience 

 99%

 Metacritics 

 Metascore 

 71

 User Score 

 Not yet

 왓챠 

 네티즌 평점 

 3.8개

 네이버 

 네티즌 평점 

 9.2

 다음 

 네티즌 평점 

 8.9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후기

전편보다 더욱더 화려해지고 치밀하게 등장한 속편





개봉 첫날인 3월 26일에 롯데시네마에서 일반 디지털로 감상했다.
전작인 <퍼스트 어벤져, 2011> 이후 3년 만에 등장한 속편이다. 영화 스토리상으로는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로 진행되는 내용인데, 사실 퍼스트 어벤져의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는 어벤져스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정말 찬밥이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말이다.

마블 히어로 작품치고는 흥행하지 못했고, 또한 '캡틴 아메리카'가 메인 타이틀이고 '퍼스트 어벤져'가 서브 타이틀인데도 <퍼스트 어벤져>라고 개봉해버렸으니 우리나라 수입사가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느껴진다.

하지만 이번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제목에서도 전작과 달리 풀 타이틀로 써줬듯이 신경 쓴게 느껴진다.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게 어벤져스가 전세계적으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워낙에 흥행했고, 거기의 주인공 중 하나인 캡틴 아메리카가 활약하니 모를 턱이 있겠는가.





아마도 <어벤져스>를 보고나서 <퍼스트 어벤져>를 나중에 본 사람들이 꽤나 많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둘다 봤다고 해도 캡틴 아메리카의 매력을 제대로 못느꼈을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어벤져스나 퍼스트 어벤져에서나 캡틴 아메리카의 포스는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너무나 약하게 그려져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리더심 좀 있는 몸짱 군인 정도로 그려져있으니, 물리적 힘으로는 따라갈 자가 없는 파워풀한 헐크, 최첨단 슈트와 뛰어난 두뇌의 아이언맨, 무적의 묠니르와 함께하는 아스가르드의 토르 등에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번 윈터 솔져를 보고나면 그러한 생각이 싹 사라질 것이다. 이번 윈터 솔져는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잘 만들었다.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한 시점에 냉각되었던 냉혹한 군인인 '윈터 솔져'가 악당으로 등장하고, 이를 조종하는 배후 세력이 등장한다. 배후 세력과 이에 맞서는 쉴드,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음모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기 때문에, 토르, 아이언맨 등 처럼 화려한 CG로 승부한 다른 마블 작품과는 달리, 윈터 솔져는 치밀한 스토리와 첩보, 스릴러 적인 요소 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작에 비교해 더욱더 커진 스케일 속에서 일어나는 방패 싸움, 육탄전 등의 맨몸 싸움은 더욱더 역동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윈터 솔져는 주인공부터 조연, 악당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속이 꽉찬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영화에서는 거의 까메오 수준으로 등장했던 닉 퓨리에 대한 모습이 더욱 조명되어있고, 윈터 솔져와 블랙 위도우와 캡틴이 얽히고 섥히는 라인이 정말 잘 묘사되어 있다. 거기에 일반인이지만 플라잉 슈트로 활약하는 팔콘부터, 크로스본 힐 요원 등, 개성이 정말 맛깔나게 그려졌다. 





이번 작품은 또한 어벤져스 2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티켓이기 때문에 어벤져스와 어벤져스2의 공백을 정말 잘 메꾸어 놓은 느낌이 난다. 캡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 어벤져스2의 촬영으로 인해 내한할 예정이라하니 더욱더 기대가 많이 된다. <설국열차>로도 국내에 얼굴을 알렸던 크리스 에반스, 이번 영화에서 더욱더 많은 팬이 생길 것이라 확신한다.





참고로 이번 윈터 솔져는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 영상이 2개나 있으니 꼭 챙겨 보길 바란다. 영화가 끝난 직후 그래픽 스태프롤이 나오는데 이게 끝난 후 (약 1분) 어벤져스2인 울트론 떡밥에 관한 쿠키 영상이 나오고, 기나긴 검은바탕 흰색글씨 스태프롤 이후 (약 5분) 캡틴 아메리카3 에 관한 떡밥을 그린 쿠키 영상이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또한 구글 플레이에서 공식 안드로이드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게임로프트가 개발하였으며, 2레벨 까지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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