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영화 노아 (Noah)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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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블랙 스완>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작품



 노아 (Noah, 2014)

 장르 

 모험, 드라마, 판타지

 러닝타임 

 139분

 국내 개봉일 

 2014.03.20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러셀 크로우 (노아 역)

 제니퍼 코넬리 (나메 역)

 엠마 왓슨 (일라 역)

 안소니 홉킨스 (므두셀라 역)

 로건 레먼 (함 역)

 레이 윈스턴 (두발 가인 역)

 더글러스 부스 (샘 역)

 다코타 고요 (어린 노아 역)


 노아 평점 (2014.03.26 기준)

 iMDb 

 User Ratings 

 7.6

  Rottentomatoes 

 Tomatometer 

 76%

 Audience 

 96%

 Metacritics 

 Metascore 

 72

 User Score 

 Not yet

 왓챠 

 네티즌 평점 

 3.4개

 네이버 

 네티즌 평점 

 6.3

 다음 

 네티즌 평점 

 5.6


▲ 노아 예고편 (트레일러) 보기





노아 후기

성경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 대한 재해석?




3월 21일 롯데시네마에서 디지털로 감상했다. <블랙 스완>에서 멋진 능력을 보여주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성경 스토리를 그린 <노아>로 돌아왔다. 노아는 그래픽 노블인 <노아>를 원작으로 하는데, 이 원작마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스토리를 썼다. 같이 지은 사람은 아리 헨델이며, 그림은 니코 앙리숑이 맡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총 2권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안소니 홉킨스, 로건 레먼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대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또한 성경 이야기를 그렸기 때문에 제작이 발표된 이후로 부터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있어왔다.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가 버무려졌을까. 스토리는 우선 성경을 읽어보지 않았어도 어디선가는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인 '노아의 방주'이다.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대홍수로 세상을 새롭게 출발시킨다는 이야기. 하지만 이 영화는 성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토대로 재해석한 판타지라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성경 그자체를 판타지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에 별 느낌이 없을 수 있겠지만,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너무나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천사의 다른 묘사, 성경 스토리도 재해석하는 등, 많은 부분이 성경과 큰 차이가 있다. 성경 스토리의 빈 이야기를 판타지로 메꾼 부분이 대부분이고, 또한 이야기 자체를 바꾼 부분도 많다.





감독의 명성과 명배우들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큰 기대를 품었을텐데, 영화의 평은 대체로 실망한 편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어찌됐든 노아는 영상미 하나만큼은 멋지게 잘 살렸다. 수많은 동물들이 오가는 장면, 식물들이 자라나고 강줄기가 만들어지고, 노아가 꿈 꾸는 장면 등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영상미를 보여주었다. 또한 방주는 성경에 묘사된 규격대로 재현했다고 전해지는데, 그만큼 그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노아는 또한 화려한 캐스팅 만큼 멋진 연기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일라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아련한 연기와 함께 예전의 미모 또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영화에서 노아의 방주와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진 캐릭터이지만, 성경에서는 나오지 않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러셀 크로우는 인류의 존폐에 대해 인간적인 고뇌를 가진 역할로 그려졌는데, 그의 고뇌가 신앙이라는 느낌보다는 정의라는 느낌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 최근에 여성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로건 레먼은 노아에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가장 인간적인 욕구를 가진 캐릭터로 묘사되어있다. 그리고 가장 어머니적인 제니퍼 코넬리, 그리고 신비로운 할아버지인 안소니 홉킨스 까지 연기력은 전혀 나무랄 것이 없이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연기한 모습은 성스러운 무언가보다는 인간냄새가 나는 가족들로 느껴질 것이다. 노아는 엔딩크레딧 추가 쿠키 영상은 없다.




<노아>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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