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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 제국의 부활 (300: Rise of an Empir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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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제국의 부활

300 후속작 2편




 300: 제국의 부활 (300: Rise of an Empire, 2014)

 장르 

 액션, 드라마, 전쟁

 러닝타임 

 102분

 국내 개봉일 

 2014.03.06

 감독 

 노암 머로

 출연 

 에바 그린 (아르테미시아 역)

 설리반 스탭플턴 (테미스토클레스 역)

 로드리고 산토로 (크세르크세스 황제 역)

 레나 헤디 (고르고 여왕 역)


 300: 제국의 부활 평점 (2014.03.28 기준)

 iMDb 

 User Ratings 

 6.9

  Rottentomatoes 

 Tomatometer 

 42%

 Audience 

 63%

 Metacritics 

 Metascore 

 47

 User Score 

 6.5

 왓챠 

 네티즌 평점 

 3.4개

 네이버 

 네티즌 평점 

 7.3

 다음 

 네티즌 평점 

 6.0


▲ 300: 제국의 부활 예고편 (트레일러) 보기






300: 제국의 부활 후기

거대한 스케일, 강렬한 영상미, 그리고 에바 그린의 헌신



3월 6일 메가박스에서 디지털로 감상했다. 300 제국의부활은 지난 2007년에 개봉했던 영화 <300>의 후속작으로, 이전 영화와 비슷한 시기에 있던 그리스를 배경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전작이 서양 우월주의, 역사 왜곡 문제 등의 이슈가 있었음에도 '엄청난 비주얼 영상미' 덕분에 대단한 파급을 불러왔었다. 또한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 역을 소화한 제라드 버틀러의 대단한 포스가 한 몫하기도 했다. 아마도 300을 본 사람이라면 레오니다스가 외치는 'THIS IS SPARTA!' 라는 대사가 생생히 떠오를 것이다. 이번 300 2도 이와 비슷하게 영상미와 스케일이 대단하다. 

이번 제국의 부활은 전작에서 비판 받아온 오리엔탈리즘과 백인우월주의 문제에 대해 인식한 점이 있었는지, 페르시아를 전작처럼 광기의 나라로 묘사한 것은 조금 덜한 편이다. 이번에도 역사적 사실을 각색하였는데, 살라미스 해전, 마라톤 전투 등이 그 내용이다. 그 내용은 1편의 감독이었던 잭 스나이더가 각본과 제작에 참여하여 맡았다. '달리오스' 역을 맡은 '데이빗 웬햄'과 '고르고 여왕' 역의 '레나 헤디', "나는 관대하다"를 말한 '크세르크세스 황제'를 소화한 '로드리고 산토로' 역시 그대로 등장한다.



이번 제국의 부활에서도 전작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영상미를 그대로 계승했다. 썰고 베고 피 튀기고 팔다리가 잘리는 등 그 잔인함 역시 여과없이 한층 더 잔인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디지털로 봤지만, 피 튀기는 장면이나 칼 등의 무기가 튀어나오는 장면은 3D 효과를 의도했음이 확연이 느껴졌다. 애초에 300을 보는 것은 스토리가 아니라 이러한 영상미를 보는 것이니 만큼, 3D 로 봐도 후회가 없을 거란 생각이 들긴했다. 바다 전투 씬과 배와 배들이 진격하는 모습, 그리고 병사와 장군들이 근육을 뽐내며 칼질하는 모습, 또 부분 부분 사용된 슬로우 모션 전투씬은 역시나 멋졌다. 그 잔인함과 근육들이 씰룩거리는 남성미적 모습에 거부감이 들 여성분들이 있을 법하기도 하겠다. 또한 당연히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이기에, 가족들끼리 보기에 어려운 영화이다.



그런데 그러한 영상미나 해상 전투, 그리고 주인공으로 등장한 아테네의 장군 '테미스토클레스' 보다 더 포스가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페르시아의 장군으로 등장한 '아르테미시아' 였다. 영화에서 묘사된 미모만큼이나 능력이 대단하다는 말이 딱 어울렸다. 아르테미시아 역은 영화 <몽상가들>, <007 카지노 로얄> 등에서 이름을 날린 '에바 그린'이 맡았다. 300 1편은 레오니다스의 제라드 버틀러가 살렸다면, 2편은 아르테미시아의 에바 그린이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영화 보는 내내 에바 그린만 쳐다 보다 나왔을 것이다. 특히 화려한 전투 씬보다 기억에 남는건 너무나도 강렬했던 에바그린의 베드씬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 섹스 장면을 찍을려다가 온 몸에 멍이 들었다고도 인터뷰도 했는데, 그만큼 보통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씬이었다. 에바 그린의 파격적인 베드씬과 가슴 노출, 이러한 장면이 과연 극중에서 필요한 장면이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어 그녀가 아깝게 느껴지긴 했다. 에바 그린의 미모와 강렬한 포스에도 레오니다스의 포스를 넘어서긴 무리였는지, 전반적으로 이번 후속작이 전작에 비해 평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거대한 스케일과 전투씬 영상미만 본다면 충분히 극장에서 볼 만 할 것이다.



제국의 부활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OST와 예고편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는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War Pigs 이다. 위 유튜브 링크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300: 제국의 부활>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웰페이퍼, 포토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300: 제국의 부활 - 영광을 위하여> 게임 컨텐츠도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300: 제국의 부활>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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