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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저링 (The Conjuring)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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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The Conjuring, 2013)

장르: 공포

러닝타임: 112분

국내 개봉일: 2013.09.17

감독: 제임스 완 (James Wan)

출연: 베라 파미가 (Vera Farmiga) : 로레인 워렌 역, 패트릭 윌슨 (Patrick Wilson) : 에드 워렌 역, 릴리 테일러 (Lili Taylor) : 캐롤린 페론 역, 론 리빙스톤 (Ron Livingston) : 로저 페론 역, 조이 킹 (Joey King) : 크리스 페론 역, 맥켄지 포이 (Mackenzie Foy) : 신디 역, 헤일리 맥파랜드 (Hayley McFarland) : 안드리아 역, 샌리 카즈웰 (Shanley Caswell) : 안드리아 페론 역, 죤 브라더튼 (John Brotherton) : 브랜드 해밀튼 역, 스티브 콜터 (Steve Coulter) : 조던 역, 스털링 제린스 (Sterling Jerins) : 주디 워렌 역, 에이미 팁튼 (Amy Tipton) : 카밀라 역, 조셉 비샤라 (Joseph Bishara) : 바스쉬바 역


컨저링 평점

iMDb: 7.7 / 10

Rottentomatoes: 87% / 100%

Metacritics: 68 / 100


9월 3일 디지털로 감상했다. 본래 17일 개봉이지만 메가박스 시사회 이벤트로 미리 감상할 수 있었다.

더 웹툰 이후로 간만에 보는 공포영화라서 그런지 꽤 재밌게 봤다. 스포일러 없음.


현재 컨저링은 해외의 호평이 우리나라까지 전달되어 꽤나 이슈를 끌고 있다. 그리고 메인 예고편으로도 꽤나 큰 이슈를 끌고 있는데, 나도 이 예고편을 보고 완전 깜놀했다. 예고편으로 이렇게 놀래킬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특히 귀신얼굴 갑툭튀나 요란한 사운드 테러가 아니고 짝짝 소리 만으로 놀래키는 연출이라니.. 영화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예고편이었다. 컨저링 예고편은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92823&mid=21201#tab 이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영화는 보통 공포영화의 스토리와 별반 다를 것은 없다. 기괴한 사건에 시달리는 한 가족을 그린 이야기.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것.



게다가 크게 보면 귀신의 집에 엑소시즘 내용을 넣은 단순한 영화긴 하다. 하지만 컨저링이 특별한 이유는 뭘까? 그것은 아마도 '영화의 분위기'가 아닐까 싶다. 즉 제임스 완 감독의 연출력.

컨저링은 정말 무서운 분위기를 잘 잡았다. 영화 포스터에서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고 홍보하는데, 그런 문구답게 단순히 피튀기고 귀신이 갑툭튀하는 단순한 연출이 아니다. 다음 장면에서 뭔가 나올 것임을 알아도 으스스한 분위기 때문에 무서운 묘미랄까.




공포영화에서 배우의 연기력이 문제가 있다면 공포감이 절감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컨저링에서는 그런 면을 느낄 수 없다. 특히 아역 배우들도 훌륭히 소화해주었다.

개인적으로 컨저링의 아쉬운 점을 뽑아보자면 예고편. 분명 임팩트강한 예고편이었지만 그 임팩트때문에 역효과가 조금은 있지 않았나 싶다. 기대감이 크면 실망이 있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예고편에서 본 장면이기에 본 영화볼 때 놀라지 않는 다는 점. 이런 역효과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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