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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한국서버 베타. 튜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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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도타2 베타를 한지 어언 2년, 드디어 정식서비스에 돌입하고 그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베타를 시작하였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인연이 있던 넥슨이 밸브와 손을 잡았고, 이번에는 순수 서버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베타를 시작하였다. 위는 스팀 디자인과 흡사한 도타2 클라이언트. 런처 자체가 스팀기반이다 보니 스팀과 동시에 실행이 불가능하다. 이런면을 볼 때 넥슨은 서버 셔틀이나 다름없으니 이상한 캐시템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둬도 되겠다.



도타2 한국서버 베타키는 게임조선, 루리웹, 인벤 등에서 댓글 이벤트 등으로 얻을 수 있고, 대부분 선착순이다. 선착순이 마감되었더라도 추후에 다시 풀릴 수 있으니 눈팅하면 될 것이다.

도타2 클라이언트는 http://dota2.nexon.com/main/index.aspx 넥슨의 도타2 공식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스팀 계정으로도 로그인할 수 있으며, 스팀 계정은 넥슨 아이디와 1:1 연동이 가능하다. 연동 후에는 다른 스팀 아이디로 연동할 수 없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도타2에 접속하면 대부분 한글화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베타 때부터 진행되어온 한글화이기에, 게임 내에선 한글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영웅의 대사는 아직 한국어 더빙이 진행 중에 있다.

최근 패치로 튜토리얼이 체계적으로 되었는데, 초보자가 입성하기에 적절하게 구성이 잘되어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이니, 처음 접해봤다면 튜토리얼을 꼭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퀘스트를 완수하면 순차적으로 아크로니쿠스(Archronicus)라는 책자를 얻을 수 있는데, 여기에 도타2의 세계관이 담겨있다. 이부분은 아직 한글화가 안되어있다.



튜토리얼은 총 6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를 완수할 때마다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보상에는 여러 아이템, 책자, 저격수(스나이퍼)의 스킨 세트 등이 주어진다. 다만 서로 다른 영웅 10개로 퀘스트를 완수 해야하는 등의 귀찮음이 있는데, 도타2를 처음 접해본다면 영웅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관전도 손쉽게 가능하므로,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가 구경해보면 도타2를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치 RPG 하듯이 NPC가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한국서버인 만큼 핑이 상당히 원활하며 서울 KT 광랜 기준으로 평균 16 ms~32 ms 사이의 핑이 나온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를 것이나, 50 ms 이하만 되도 쾌적한 핑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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