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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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추천 정도는 작품에 따라 다르며, 주관적인 요소가 섞여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대한 소개와 특징을 설명하였고, 각 스튜디오의 작품을 선별하여 추천하였다. 특정 작품은 성인이 보기에 유치할 수 있지만, 가족용 애니메이션임을 고려하고 감상하길 권한다. 원피스, 코난, 나루토 등의 TV판 애니메이션이 극장판으로 확장된 작품들은 제외했다. 시리즈 작품(시퀄, 프리퀄, 스핀 오프 등)은 하나의 작품으로 묶었다. 평점은 해외 영화 사이트 IMDb와 해외 평론 사이트 Rottentomatoes를 참조했다.


※ 2011년 경, <극장판 애니메이션 추천 30선>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글이나, 페이지뷰가 꾸준히 있는 관계로 2012~2017년 작품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현재 추천 작품 목록은 총 64편이다. (시리즈 작품은 1편으로 계산)


- 최초 작성 2011. 02.

- 1차 수정 2012. 03. (오탈자 수정)

- 2차 수정 2017. 07. (작품 추가)




|  지브리 스튜디오 (Studio GHIBLI)


지브리 스튜디오는 나우시카를 제작했던 회사 '톱 크래프트'를 모체로 하며,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을 위해 설립한 회사이다.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활동한 감독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타 이사오, 모치즈키 도모미, 곤도 요시후미, 미야자키 고로, 모리타 히로유키, 요네바야시 히로아키 등이 있다. 이중 최고는 당연 '미야자키 하야오'이다. 특히 하야오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히사이시 조의 감미로운 OST와의 조합은 가히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 부를만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바람이 분다, 2013>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하였고, 2014년 지브리 스튜디오가 신작 제작을 일시 중단한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로 내리막길을 걸어왔고, 전통적인 2D 셀 애니메이션 제작을 고수해서 재정 적자가 심한 탓이었다. 한동안 신작 소식이 없었으나, 2016년 미야자키 하야오가 새로운 작품을 낼 것이라며 은퇴를 번복하였다. 그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애벌레 보로>라는 작품을 개봉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그의 화려한 복귀를 기대해본다.

개인적으로 손꼽는 지브리의 베스트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원령 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다. 아래에 베스트 작품 이외에도 여러 작품을 소개한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風の谷の ナウシカ, Nausicaa Of The Valley Of Wind, 1984)
지브리 스튜디오를 설립하기 이전,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작. 84년도 작품이라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자연의 위대함을 그린 스토리. 
※ 평점 :  IMDb 8.1  |  Tomatometer 87%




천공의 성 라퓨타 (天空の城 ラピュタ, Laputa: Castle In The Sky, 1986)
아틀란티스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애니메이션. 걸리버 여행기의 떠다니는 섬 '라퓨타'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86년도에 제작한 작품이지만, 국내에선 2004년에 개봉했다. 라퓨타 외에도 대부분의 작품이 상당히 늦게 개봉했다.
신화로만 전해지는 전설의 도시 '라퓨타'. 라퓨타의 후예와 라퓨타를 찾아내려는 사람들이 얽히는 내용을 그렸다.
※ 평점 :  IMDb 8.1  |  Tomatometer 95%




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 トトロ, My Neighbor Totoro, 1988)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잔잔한 애니메이션. 토토로는 지브리 사의 공식 마크이기도 하다.
※ 평점 :  IMDb 8.2  |  Tomatometer 93%




마녀 배달부 키키 (魔女の宅急便, Kiki's Delivery Service, 1989)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초보 마녀의 세상 구경을 그린 성장 스토리.
※ 평점 :  IMDb 7.9  |  Tomatometer 96%




원령 공주 (もののけ 姬, The Princess Mononoke, 1997)
일본어 그대로 <모노노케 히메>라고도 알려진 애니메이션이다.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작.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온 인간 '원령공주'와 자연을 파괴하며 살아가는 인간들과의 대립을 그린 내용이다.
※ 평점 :  IMDb 8.4  |  Tomatometer 9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千と千尋の神隱し,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2001)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작.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지브리의 팬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브리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의 접근이 금지된 신들의 쉼터에 홀로 빠져버린 한 아이의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 평점 :  IMDb 8.6  |  Tomatometer 97%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 2002)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의 작품이다. 여기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고양이는 지브리의 또 다른 작품 <귀를 기울이면>에서 나오는 고양이다. 정장 차림의 멋진 모습이 인상 깊다.
말하는 고양이, 고양이들의 왕국, 그리고 그곳의 세계로 초대된 한 학생을 그린 스토리.
※ 평점 :  IMDb 7.3  |  Tomatometer 89%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Howl's Moving Castle, 2004)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이전 하야오의 작품은 대체로 여주인공이 스토리를 쥔 반면, 하울에서는 남주인공이 스토리라인을 잡고 있다.
매력적인 한 마법사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 평점 :  IMDb 8.2  |  Tomatometer 87%




벼랑 위의 포뇨 (崖の上の ポニョ, Ponyo On The Cliff, 2008)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인간이 돼버린 물고기를 그린 스토리. 이전 작품들에 비하면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캐릭터의 귀여움은 잘 살렸다.
※ 평점 :  IMDb 7.7  |  Tomatometer 92%




마루 밑 아리에티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The Borrowers, 2010)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작품. 
정말 작은 10cm의 소녀가, 인간 문명을 접하며 모험을 겪는 스토리. 
※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95%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PIXAR Animation Studio)

3D 그래픽으로 유명한 픽사 스튜디오는 스티브 잡스의 인수 이후로 시작되었다. 그 이후 2006년 디즈니 사에 인수되어, 현재는 디즈니의 자회사이다.
픽사 스튜디오는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로 데뷔하여 크게 히트했다. 대표작으론 <토이스토리> 시리즈,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월-E>, <업>,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 주식회사> 등이 있다. 대표 감독으로 존 라세터, 앤드류 스탠튼, 브래드 버드, 리 언크리치, 피트 닥터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거의 다 좋아하지만, 그중 손꼽는 최고의 작품은 <월-E>, <업>, <인사이드 아웃>,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토이스토리>이다. 



토이 스토리 (Toy Story, 1995)   토이스토리 2 (Toy Story 2, 1999)   토이스토리 3 (Toy Story 3, 2010)

1과 2는 존 라세터 감독의 작품, 3은 리 언크리치 감독의 작품이다.
그 유명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장난감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토이스토리 4편이 2019년 6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 1편 평점 :  IMDb 8.3  |  Tomatometer 100%

※ 2편 평점 :  IMDb 7.9  |  Tomatometer 100%

※ 3편 평점 :  IMDb 8.3  |  Tomatometer 99%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2001)   몬스터 대학교 (Monsters University, 2013)

<몬스터 주식회사>는 피트 닥터, 데이빗 실버맨, 리 언크리치 감독의 합작품이다.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에너지로 공급하는 몬스터 주식회사. 어느 날 한 아이가 몬스터의 세계로 오게 되고 이 아이를 통해 변해가는 몬스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12년 만에 후속편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바로 <몬스터 대학교>이다. <몬스터 대학교>는 댄 스캔론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몬스터 주식회사>의 과거 스토리를 들려주는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

※ 1편 평점 :  IMDb 8.1  |  Tomatometer 96%
※ 2편 평점 :  IMDb 7.3  |  Tomatometer 78%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2003)   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2016)

두 작품 모두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작품이다.
<니모를 찾아서>는 아버지 '말린'이 인간에게 잡혀간 아들 '니모'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이야기를 담았다. 따뜻한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니모를 찾아서>에서 '말린'의 친구였던 '도리'를 주인공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 바로 <도리를 찾아서>이다. 13년 만에 후속편으로 만들어졌으며, 내용은 이어지지 않는 스핀 오프 애니메이션이다.
※ 1편 평점 :  IMDb 8.1  |  Tomatometer 99%
※ 2편 평점 :  IMDb 7.4 |  Tomatometer 94%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2004)
브래드 버드 감독의 작품이다. 픽사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은퇴한 슈퍼히어로 미스터 인크레더블, 15년 만에 복귀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 그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후속편 <인크레더블 2>가 2018년 6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 평점 :  IMDb 8.0  |  Tomatometer 97%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인크레더블>을 연출했던 브래드 버드 감독의 작품이다.
보통 쥐를 보면 더럽다고 생각하지만, <라따뚜이>에서는 쥐를 오히려 깨끗한 이미지로 새롭게 발상했다.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가 되려는 한 쥐, 그리고 그와 얽힌 인간들을 그린 독특한 스토리이다.
※ 평점 :  IMDb 8.0  |  Tomatometer 96%




월-E (WALL-E, 2008)
<니모를 찾아서>를 연출했던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역작이다.
영화제에서 최초로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상이 아닌 작품상 각본상을 휩쓴 대작이다.
작품상에선 함께 노미네이트된 <다크나이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를 물리치고 당당하게 수상했다.
황폐된 지구를 청소하던 월E와 탐사로봇 이브의 사랑, 그리고 인간과 자연환경의 상호작용을 그린 이야기.
<월-E>를 봤다면, 단편 애니메이션 <번-E>라는 번외편을 보자.
※ 평점 :  IMDb 8.4  |  Tomatometer 96%




(Up, 2009)
피트 닥터, 밥 피터슨 감독의 합작품이다. 픽사의 첫 3D 애니메이션이다.
평생을 모험을 꿈꿔 왔던 한 남자, 늙어서야 그 꿈을 이루려고 한다. 그 도중 예기치 않게 한 소년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8.3  |  Tomatometer 98%





메리다와 마법의 숲 (Brave, 2012)
마크 앤드류스, 브렌다 채프먼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픽사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공주가 주인공이고 디즈니가 배급한 작품이라,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연출이나 스토리텔링의 측면에도 픽사의 색채가 많이 죽은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도 내용은 가족애를 표현한 따뜻한 애니메이션이다.
※ 평점 :  IMDb 7.2  |  Tomatometer 78%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
피트 닥터, 로니 델 카르멘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픽사에서 오랜만에 다시 대박을 터트린 애니메이션이다. 캐릭터, 각본, 연출, 사운드 모든 것이 완벽한 애니메이션이다. 사람의 감정을 캐릭터로 표현한 창의적인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8.2  |  Tomatometer 98%





굿 다이노 (The Good Dinosaur, 2015)
피터 손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인간 아이와 공룡이 만나 가족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이다. 다만 영상미에 비해 스토리가 진부해서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배경과 따뜻한 체온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한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6.8  |  Tomatometer 77%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DreamWorks Animation)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1994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제프리 카젠버그, 데이비드 게펀에 의헤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초기에는 '드림웍스 SKG'라는 사명으로 시작하였으며, 2D 셀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3D CGI 애니메이션을 모두 망라하여 제작하였다. 1997년 영화 배급회사 '유니버설 픽처스'와 배급 계약을 맺었고, 2001년 <슈렉>으로 큰 성공을 거둔 후 3D 애니메이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때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합작하여 배급하였지만, 흥행 실패로 인해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관계를 끊고, 디즈니 스튜디오와 5년간 파트너십을 맺는다. 그러나 2016년 이후, 디즈니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다시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돌아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슈렉> 시리즈, <쿵푸팬더> 시리즈, <마다가스카>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등이 있다. 대표적인 감독은 에릭 다넬, 팀 존슨, 톰 맥그래스, 크리스 밀러, 딘 드블루아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손꼽는 베스트 작품은 <드래곤 길들이기> 이다.




이집트의 왕자 (The Prince Of Egypt, 1998)

브렌다 채프먼, 스티브 히크너, 사이먼 웰스 감독이 연출했다. 드림웍스 초창기의 2D 애니메이션이다. 성서 속 인물 '모세'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성서를 모르더라도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주제가 <When you believe>가 크게 히트했다.

※ 평점 :  IMDb 7.0  |  Tomatometer 79%



 

 

 

 


슈렉 (Shrek, 2001)   슈렉 2 (Shrek 2, 2004)   슈렉 3 (Shrek The Third, 2007)   슈렉 포에버 (Shrek Forever After, 2010)
그 유명한 <슈렉> 시리즈. 감독은 앤드류 애덤슨, 비키 젠슨, 콘래드 버논, 크리스 밀러, 마이크 미첼 등 각 시리즈마다 감독이 변경됐다.
슈렉의 첫 등장은 새로웠다. 야수가 주인공이고 그의 히로인마저 야수인 만화로는 보기 드문 경우였으니. 하지만 슈렉은 시리즈를 거듭하며 창의성이 떨어졌고, 결국 갈수록 혹평을 받고 있다. 늘어난 건 패러디뿐이다.
추천작은 첫 번째 편만. 그 이후는 슈렉의 매력에 빠진 사람만 보라. 많은 사람이 알겠지만, 못생긴 오우거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슈렉 2>에서 등장했던 고양이 '푸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도 있다. 슈렉 프랜차이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슈렉 5>가 2019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 1편 평점 :  IMDb 7.9  |  Tomatometer 88%

※ 2편 평점 :  IMDb 7.2  |  Tomatometer 88%

※ 3편 평점 :  IMDb 6.1  |  Tomatometer 41%

※ 4편 평점 :  IMDb 6.3  |  Tomatometer 58%





월레스와 그로밋 - 거대 토끼의 저주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2005)

닉 파크, 스티브 박스 감독이 연출했다. 원작은 1989년 영국에서 제작되었던 스톱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다. 부제는 <화려한 외출>이며, 이후 <전자바지 소동>, <양털 도둑> 등의 작품이 만들어졌다. 

이번 작품은 <거대 토끼의 저주>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발명가 '월레스'와 그의 애완견 '그로밋'의 콤비를 그린 코믹한 애니메이션이다. 드림웍스의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마음에 들었다면 과거 작품 <치킨 런, 2000>을 챙겨보는 것도 좋다.

※ 평점 :  IMDb 7.5  |  Tomatometer 95%





쿵푸 팬더 (Kung Fu Panda, 2008)   쿵푸 팬더 2 (Kung Fu Panda 2, 2011)   쿵푸팬더3 (Kung Fu Panda 3, 2016)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여인영, 알레산드로 칼로니 등의 감독이 연출했다. <슈렉>과 마찬가지로 시리즈 작품이며, 시리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다. 

아버지로부터 국수조리법을 전가받아야 하는 한 팬더. 하지만 그의 꿈은 쿵푸마스터이다. 그에게 숨겨진 쿵푸 재능을 발굴하고 세상을 구하며 모험을 하는 스토리. 쿵푸하는 팬더라는 소재 덕분에 중국 풍이 물씬 느껴지는 애니메이션이다.

※ 1편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87%

※ 2편 평점 :  IMDb 7.3  |  Tomatometer 81%

※ 3편 평점 :  IMDb 7.2  |  Tomatometer 87%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 2014)

딘 데블로이스,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드래곤을 길들이는 애니메이션이다. 모험적 요소는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귀여운 드래곤과 환상적인 그래픽이 어우러져 있다. 드래곤이 나는 장면을 짜릿하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가 2019년 3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 1편 평점 :  IMDb 8.1  |  Tomatometer 98%

※ 2편 평점 :  IMDb 7.9  |  Tomatometer 92%





가디언즈 (Rise of the Guardians, 2012)

피터 램지 감독이 연출했다. 산타클로스, 부활절 토끼, 이빨 요정, 꿈의 요정 등 설화 속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은 얼리거나 눈을 내리는 능력을 가진 '잭 프로스트'이며, 잘생긴 외모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개성 있는 캐릭터, 화려한 CG 등 비주얼이 뛰어난 애니메이션이었으나, 흥행에는 실패한 애니메이션이다. 한때 <겨울 왕국>의 엘사가 인기 있을 무렵, 엘사와 잭 프로스트를 연인으로 맺어주려는 팬덤도 생겼던 적이 있다.

※ 평점 :  IMDb 7.3  |  Tomatometer 73%






|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Walt Disney Animation Studios)

월트 디즈니가 설립한 회사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애니메이션 회사이다. 상업 애니메이션의 기틀을 잡았으며, 모회사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다. 자회사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포함하여, '마블 엔터테인먼트', '루카스 필름', '월트 디즈니 픽처스' 등 다양한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디즈니는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1937>로 데뷔하였다. <피노키오, 1940>, <신데렐라, 195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951>, <피터 팬, 1953>, <잠자는 숲 속의 공주, 1959>, <정글 북, 1967>, <인어공주, 1989>, <미녀와 야수, 1991>, <알라딘, 1992>, <라이온 킹, 1994>, <포카혼타스, 1995>, <노틀담의 꼽추, 1996>, <뮬란, 1998>, <타잔, 1999> 등 많은 2D 셀 애니메이션을 배출했다. 한때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보물성> 등의 여러 작품의 흥행 참패로 암흑기를 맞이하기도 했었다. <치킨 리틀, 2005> 이후 3D 작품에 투자하기 시작하였으며, <라푼젤>, <주먹왕 랄프>, <겨울 왕국>, <빅 히어로>, <주토피아> 등의 3D 애니메이션으로 크게 히트하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특징은 뮤지컬 요소이다. 덕분에 귀까지 즐거운 애니메이션이다. 많은 OST가 수록되어 있으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개인적으로 디즈니 작품을 대부분 좋아하지만, 그중 손꼽는 베스트 작품은 <라이온 킹>, <라푼젤>, <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 등의 작품이다.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1989)

존 머스커, 론 클레멘츠 감독이 연출했다. 디즈니의 부흥을 알린 작품이다. 이 작품의 큰 성공 이후 디즈니의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반인반어 '인어'에 대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92%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1991)
게리 트러스데일, 커크 와이즈 감독이 연출했다. <라이온 킹>과 더불어 디즈니 최고의 명작이라 부를만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사랑을 그린 스토리. 아름다운 노래와 어우러진다. 뱅상 카셀과 레아 세이두의 <미녀와 야수, 2014>와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의 <미녀와 야수, 2017>로 실사화되기도 하였다.

※ 평점 :  IMDb 8.0  | Tomatometer 93%





알라딘 (Aladdin, 1992)

존머스커, 론 클레멘츠 감독이 연출했다. 마법의 양탄자, 램프의 요정 지니 등 디즈니의 혼이 담긴 애니메이션이다. 뮤지컬 요소와 로맨스 요소가 듬뿍 담긴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8.0  | Tomatometer 94%





라이온 킹 (The Lion King, 1994)
로저 알러스, 롭 민코프 감독이 연출했다. 애니메이션에 전혀 관심 없더라도 <라이온 킹>을 모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린 사자 심바가 왕위를 물려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험을 그린 성장 스토리. <라이온 킹 2>, <티몬과 품바> 등 후속편과 외전이 있긴 하지만, 이 작품은 각각 비디오 애니메이션과 TV 애니메이션이다. 좋은 평을 얻지도 못했다.

※ 평점 :  IMDb 8.5  | Tomatometer 92%





라푼젤 (Tangled, 2010)
네이슨 그레노,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했다. 작은 성에서 갇혀 지내며 성장한 소녀 '라푼젤'이 집 밖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환상적인 3D 그래픽과 아름다운 선율의 멜로디가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특히 라푼젤의 활달한 성격과 노래가 정말 사랑스럽다. <라푼젤> 결말 이후, 라푼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탱글드 에버 에프터>도 보길 권한다.

※ 평점 :  IMDb 7.8  | Tomatometer 89%





주먹왕 랄프 (Wreck-It Ralph, 2012)

리치 무어 감독이 연출했다. 다양한 그림체가 어우러진 애니메이션이다. 8비트 게임, 2D 게임, 3D 게임 등 다양한 세계의 게임 캐릭터가 하나의 세계 속에서 모험이 벌어진다. 스토리텔링도 훌륭하다. 과거 게임에 대한 추억이 있다면, 더욱 즐겁고 감동적으로 와닿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뮤지컬 요소는 없다.

※ 평점 :  IMDb 7.7  | Tomatometer 86%





겨울왕국 (Frozen, 2013)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이 연출했다.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전설의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이 겨울왕국의 흥행에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엘사와 안나, 귀여운 올라프, <Let It Go> 등의 명곡으로 인해 사랑받는 작품이다. <겨울왕국>가 크게 흥행한 덕분에, <겨울왕국 2>가 2019년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 평점 :  IMDb 7.5  | Tomatometer 89%





빅 히어로 (Big Hero 6, 2014)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이 연출했다. <빅 히어로>는 본래 마블 코믹스의 만화이나,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본래 일본풍의 만화이며, <빅 히어로>에서 최초로 한국 국적의 캐릭터가 탄생했다.

천재 소년과 로봇이 만나 도시를 구하는 멋진 애니메이션이다. 귀여움, 멋짐, 사랑스러움이 모두 한 곳에 뭉친 슈퍼히어로를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요소는 없다.

※ 평점 :  IMDb 7.8  | Tomatometer 89%





주토피아 (Zootopia, 2016)

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 감독이 연출했다. 다양한 동물을 의인화하여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동물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주제로 담아, 다양한 동물의 성격과 모습을 사랑스럽고 익살스럽게 연출했다. 여우 '닉'과 토끼 '주디'의 환상적인 콤비가 정말로 사랑스러울 것이다. 뮤지컬 요소는 없다.

※ 평점 :  IMDb 8.1  | Tomatometer 98%





모아나 (Moana, 2016)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감독이 연출했다. 폴리네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바다가 항상 등장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푸른빛을 내내 감상할 수 있다.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자신의 섬과 부족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환상적인 CG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까지 들을 수 있다. <겨울왕국>만큼 OST가 좋다.

※ 평점 :  IMDb 7.7  | Tomatometer 96%






|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 (20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


미국의 메이저 영화 제작사 '20세기 폭스'의 애니메이션 사업부이다.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은 20세기 폭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경쟁하기 위해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하지만 야심 차게 제작했던 <아나스타샤, 1997>, <타이탄 AE, 2000>가 흥행에 참패하게 되고, 결국 이 두 편을 끝으로 2000년 폐쇄되고 만다. 하지만 1999년 인수했던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Blue Sky Studios) 덕분에 부활하게 된다.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는 초기에 CGI 애니메이터 6명으로 시작한 소규모 팀이었다. 20세기 폭스에 인수된 후, 2002년 <아이스 에이지>를 내놓으며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의 성공 신화를 불을 붙인다. 이후 <리오>, <에픽: 숲속의 전설> 등을 제작하며 자신들의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화려하게 내세운다. 이외에도 TV 애니메이션이었던 심슨과 스누피를 극장판 <더 심슨 무비>,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로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의 추세는 각본보다는 시각적 효과에 투자하고 있는 듯하다. 손꼽아 추천할 만한 작품은 딱히 없으므로, 작품 소개를 하는 정도로 끝내겠다.




아나스타샤 (Anastasia, 1997)

돈 블루스, 게리 골드먼이 연출한 작품이다.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성에 관해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 면에서는 성과가 미약하였다. 러시아 황실 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스토리 때문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 평점 :  IMDb 7.1  | Tomatometer 85%





아이스 에이지 (Ice Age, 2002)   아이스 에이지 2 (Ice Age: The Meltdown, 2006)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Ice Age: Dawn Of The Dinosaurs, 2008)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 (Ice Age: Continental Drift, 2012)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Ice Age: Collision Course, 2016)

크리스 웨지, 카를루스 사우다냐, 마이크 서마이어, 스티브 마티노 등의 감독이 연출했다.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아이스 에이지> 1편은 크게 성공을 거뒀으나, 시리즈를 거듭하며 점점 혹평을 받고 있다. 추천은 1편만.

인간의 문명이 세상을 지배하기 이전, 빙하 시대에서 벌어지는 동물들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도토리가 킬링 파트!

※ 1편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77%

※ 2편 평점 :  IMDb 6.9  |  Tomatometer 57%

※ 3편 평점 :  IMDb 7.0  |  Tomatometer 45%

※ 4편 평점 :  IMDb 6.6  |  Tomatometer 37%

※ 5편 평점 :  IMDb 5.7  |  Tomatometer 15%





리오 (Rio, 2011)   리오 2 (Rio 2, 2014)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이 두 작품 모두 연출했다. <리오> 시리즈는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의 두 번째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남미의 향이 물씬 풍기며, 새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발랄한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도 시리즈를 거듭하며 혹평을 받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다. 국내에서는 연예인의 한국말 더빙으로 인해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 1편 평점 :  IMDb 6.9  |  Tomatometer 72%

※ 2편 평점 :  IMDb 6. |  Tomatometer 45%





에픽: 숲속의 전설 (Epic, 2013)

크리스 웨지 감독이 연출했다.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지만, 환상적인 녹색 그래픽만큼은 훌륭하다. 숲 속에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마치 녹색 버전 <아바타>로 느껴진다.

※ 평점 :  IMDb 6.7  |  Tomatometer 64%






|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 (Warner Bros. Animation)


미국의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의 애니메이션 사업부이다.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은 <루니툰>, <벅스 버니>, <배트맨>,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등의 TV 애니메이션을 주로 제작하던 곳이었다.

<스페이스 잼>, <아이언 자이언트> 등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마케팅 에러로 인해 성공하지는 못했다. 또한 장편 애니메이션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 하지만 <레고 무비>의 성공 이후, <레고 무비>의 후속편, <아기배달부 스토크> 등을 제작하며 장편 애니메이션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손꼽는 작품은 <아이언 자이언트>이다. 다시 이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아이언 자이언트 (The Iron Giant, 1999)
<라따뚜이>를 연출 브래드 버드 감독의 작품이다. 브래드 버드는 이 작품 연출 이후 픽사로 넘어갔다. 관객과 평론가들 모두에게 엄청나게 호평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이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소년과 로봇 사이의 우정을 그린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다.

※ 평점 :  IMDb 8.0  |  Tomatometer 96%





레고 무비 (The Lego Movie, 2014)   레고 배트맨 무비 (The Lego Batman Movie, 2017)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크리스 맥케이 등의 감독이 연출했다. 워너 브라더스의 캐릭터를 레고화하여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DC 코믹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레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봐야 할 애니메이션. <레고 무비>의 성공 이후 시리즈를 계속해서 만들고 있다. <레고 닌자고 무비>가 2017년 9월에 개봉할 예정이며, <레고 무비 2>가 2019년 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 1편 평점 :  IMDb 7.8  |  Tomatometer 96%

※ 2편 평점 :  IMDb 7. |  Tomatometer 90%






|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Illumination Entertainment)


미국의 영화 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자회사이다. 20세기 폭스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크리스 멜레단드리가 2007년 설립하였고, NBC 유니버설로부터 투자를 받아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신생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지만, 데뷔작 <슈퍼배드>가 크게 성공하여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슈퍼배드>에서 등장하는 '미니언' 캐릭터 덕분에 꽤나 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슈퍼배드>외에도 <씽>,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의 영화를 제작하였다. 대부분의 작품은 대체적으로 내용보다는 캐릭터에 투자하고 있어서, 각본의 참신함은 부족하다. 강력 추천할 만한 작품은 딱히 없으므로, 작품 소개 정도로 끝내겠다.




슈퍼배드 (Despicable Me, 2010)   슈퍼배드 2 (Despicable Me, 2010)   슈퍼배드 3 (Despicable Me 3, 2017)
피에르 꼬팽, 크리스 리노드, 카일 발다 등의 감독이 연출했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데뷔작이자, 성공작이다. 내용보다는 캐릭터에만 집중한 탓에, 시리즈를 거듭하며 평이 나빠지고 있다.
악당을 주연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 그러나 악당이 착하다. 또한 귀여움의 대명사 '미니언' 덕분에 미소를 계속 짓게 된다. 미니언의 인기기가 치솟자 <미니언즈>라는 스핀오프 작품이 만들어졌다.

※ 1편 평점 :  IMDb 7.7  |  Tomatometer 81%

※ 2편 평점 :  IMDb 7.4  |  Tomatometer 73%

※ 3편 평점 :  IMDb 6.5  |  Tomatometer 62%





마이펫의 이중생활 (The Secret Life of Pets, 2016)
<슈퍼배드>를 연출했던 크리스 리노드 감독의 작품이다. <토이 스토리>의 동물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동물을 사랑한다면 즐겁게 볼 수 있다. 귀여운 동물들이 모험을 펼친다.

※ 평점 :  IMDb 6.6  |  Tomatometer 74%





 (Sing, 2016)
가스 제닝스가 연출한 작품이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음악은 유명 가수들의 팝송이 삽입되었다. 다양한 동물들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오디션이 눈과 귀를 자극한다. 이 역시 시나리오는 부족하다.

※ 평점 :  IMDb 7.2  |  Tomatometer 73%






|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Sony Pictures Animation)


영화 제작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다. 2002년에 설립된 회사로, 다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비해 역사가 짧다.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와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도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만큼이나 역사가 짧다. 하지만 이 두 제작사는 디즈니와 픽사의 사이를 뚫고 신흥 강자로 부상했지만,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은 아직까지 대박을 치지는 못했다. 대표작으로 <부그와 엘리엇>, <개구쟁이 스머프> 시리즈,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시리즈, <몬스터 호텔> 시리즈, <앵그리버드 더 무비> 등이 있다. 주로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손꼽아 추천할만한 작품은 딱히 없으므로, 작품 소개 정도로 끝내겠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009)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 2013)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코디 캐머런, 크리스 피언 등의 감독이 연출했다. 천재이지만 허당끼가 충만한 과학자가 '슈퍼 음식 복제기'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 1편 평점 :  IMDb 7.0  |  Tomatometer 87%

※ 2편 평점 :  IMDb 6.5  |  Tomatometer 70%





몬스터 호텔 (Hotel Transylvania, 2012)   몬스터 호텔 2 (Hotel Transylvania 2, 2015)

젠디 타타코브스키 감독이 두 작품 모두 연출했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미이라, 투명 인간 등이 총출동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이 몬스터 세계에 인간 아이가 찾아와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 1편 평점 :  IMDb 7.1  |  Tomatometer 45%

※ 2편 평점 :  IMDb 6.7  |  Tomatometer 55%






|  스튜디오 치즈 (Studio Chizu)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2011년에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이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 설립했다. 또한 애니메이터들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소규모 스튜디오이다. <디지몬 어드벤처>를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고,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독자적인 애니메이션 세계를 구축하였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썸머워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매드하우스(Madhouse) 스튜디오에서 활동할 무렵 내놓은 작품이다. 이후 스튜디오 치즈로 독립하여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를 제작하였다. 개인적으로 손꼽는 작품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 かける 少女,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2006)
호소다 마모루가 연출 작품이다. 일명 시달소. 호소다 마모루는 이 작품을 시작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과거를 넘나들며 시간을 여행하는 한 소녀, 그리고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7.8  |  Tomatometer 87%





썸머 워즈 (サマ-ウォ-ズ, Summer Wars, 2009)
호소다 마모루가 연출한 작품이다. 첨단 소재는 독특하나, SF 요소보다는 휴머니즘 강조한 애니메이션이다.
사이버 세상이 도래한 근미래 배경. 이곳에 인공지능 바이러스가 쳐들어오고, 이를 물리치려 노력하는 한 가족을 그린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77%





늑대아이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Wolf Children, 2012)
호소다 마모루가 연출한 작품이다. 호소다 마모루의 감성 판타지가 한껏 녹아있는 애니메이션.
늑대인간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등장한다. 잔잔한 모성애가 심금을 울린다.

※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77%





괴물의 아이 (バケモノの子, The Boy and The Beast, 2015)

마찬가지로 호소다 마모루가 연출한 작품이다. <늑대아이>에 이어서 아이와 어른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

가족 간의 사랑과 사제 간의 사랑이 담긴 감성적인 작품이다.

※ 평점 :  IMDb 7.7  |  Tomatometer 90%






|  코믹스 웨이브 필름 (Comix Wave Films)


2007년 설립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까지 제작, 배급, 판매를 모두 하고 있다. 대표 감독으로 신카이 마코토가 있으며, 이외에도 와타나베 아키오, 아자와 준, 모리 료이치 등의 감독이 있다. 하지만 사실상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혼자 먹여 살리고 있다. 본래 중소기업 수준이었지만, <너의 이름은.>이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별의 목소리>를 출품하면서부터였다.<별의 목소리>는 30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며, 여주인공의 더빙과 음악을 제외하면 나머지를 모두 혼자서 제작했다. 이후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로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선보였고,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명감독의 반열에 들어섰다. 개인적으로 손꼽는 베스트 작품은 <너의 이름은.>이다.





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5 Centimeters Per Second, 2007)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신카이 마코토의 감성과 아름다운 그림체가 오감을 자극한다.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센티미터'라는 제목부터 정말 서정적이다. 첫사랑의 아련함을 담은 로맨틱 애니메이션. 여운이 강하게 남는다.

※ 평점 :  IMDb 7.8  |  Tomatometer (None)





언어의 정원 (言の葉の庭, The Garden of Words, 2013)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신카이 마코토의 영상미가 가득 담겨있다. <초속5센티미터>보다는 밝은 느낌의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빗방울이 정말 아름다운 작품.

※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None)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your name., 2016)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신카이 마코토는 이 작품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뛰어난 작화, 여운과 아름다움이 담긴 스토리, 감미로운 OST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국내에서도 극찬을 받아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는 17. 1. 4.에 개봉하였으며, 한국어 더빙판이 17. 7. 13. 개봉한다. 배우 더빙으로 인해 여론이 좋지 않다. 운명적인 사랑을 소재로 하는 따뜻한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8.6  |  Tomatometer 98%






|  라이카 엔터테인먼트 (Laika Entertainment)


2005년에 설립된 미국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스톱모션의 장인들이 이 스튜디오에 다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작품들이 대체적으로 대중적이기보다는 매니악하고 독특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코렐라인: 비밀의 문>, <박스트롤>, <쿠보와 전설의 악기> 등이 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라이카 스튜디오의 작품에 빠질 것이다. 개인적인 추천작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 <쿠보와 전설의 악기> 이다.




유령 신부 (Corpse Bride, 2005)
팀 버튼, 마이크 존슨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라이카 엔터테인먼트와 팀 버튼 프로덕션이 협업하였다. 팀 버튼의 작품에 정말 어울리는 조니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가 애니메이션화되었다. 팀 버튼 감독 특유의 독특함이 녹아있다. 결혼식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7.4  |  Tomatometer 83%





코렐라인: 비밀의 문 (Coraline, 2009)
헨리 셀릭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라이카 엔터테인먼트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널리 알린 작품이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릴러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90%





파라노만 (Paranorman, 2012)
샘 펠, 크리스 버틀러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코렐라인>과 함께 라이카 엔터테인먼트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널리 알린 작품이다. 재기 발랄한 상상력이 멋진 애니메이션.

※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90%





쿠보와 전설의 악기 (Kubo and the Two Strings, 2016)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라이카 엔터테인먼트가 극한으로 뽑아낸 스톱모션 작화를 경험할 수 있다. 독특한 미장센이 돋보인다.

※ 평점 :  IMDb 7.8  |  Tomatometer 97%






|  기타 극장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Leafie, A Hen into the Wild, 2011)

오성윤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불모지인 한국에서 대박을 낸 작품이다.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황선미 작가의 소설 <마당을 나온 암탉>을 원작으로 한다. 모성애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 평점 :  Naver 8.9  |  Watcha 3.4





천년여우 여우비 (Yobi, The Five Tailed Fox, 2006)

이성강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역시 한국 애니메이션이며, 양방언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아 OST가 훌륭하다. 여우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이 감독의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면 <마리 이야기, 2001>, <카이 : 거울 호수의 전설, 2016>도 추천한다.

※ 평점 :  Naver 8.6  |  Watcha 3.3





사이비 (The Fake, 2013)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종교와 사회에 대한 고발적 성격의 스릴러 애니메이션이다. 무겁고 섬뜩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이 감독의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돼지의 왕, 2011>, <창, 2012>도 추천한다.

※ 평점 :  Naver 8.8  |  Watcha 3.7






공각 기동대 (攻殼機動隊, Ghost In The Shell, 1995)

이노센스 (イノセンス, Innocence: Ghost In The Shell, 2004)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인공지능, 사이보그, 디지털 해킹 등 다양한 소재가 등장하는 SF 애니메이션이다. <공각기동대>는 다른 SF 장르의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후에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 <이노센스>로 후속편을 이어갔다. <이노센스>는 <공각 기동대>의 아성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2017>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 1편 점 :  IMDb 8.0  |  Tomatometer 96%

※ 2편 평점 :  IMDb 7.6  |  Tomatometer 64%





파프리카 (Paprika, 2006)
곤 사토시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췌장암에 걸려 투병하다가 2010년,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 작품의 원작 작가 '츠츠이 야스타카'가 위안부 관련 망언을 쏟아내어, 그의 유작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현실과 꿈의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2010>이 떠오를 것이다. <인셉션>에서 나오는 '드림머신'이 <파프리카>에서는 'DC-Mini'와 비슷하다. 소재는 비슷하지만 느낌은 많이 다르다. 곤 사토시 감독의 독특한 색채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여운을 남긴다. 이 감독의 작품을 인상 깊게 봤다면, <퍼펙트 블루, 1998>, <천년여우, 2001>,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2003>도 추천한다.

※ 평점 :  IMDb 7.7  |  Tomatometer 84%





9: 나인 (9, 2009)
쉐인 액커 감독이 연출하고 팀 버튼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상당히 독특한 소재,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 짧은 러닝타임 때문인지 뭔가 보여주지 않은 것이 있는듯하여 아쉬운 작품이다. 9개의 희망, 2009년 9월 9일 개봉. 9에 정말 많은 의미를 두었다. 9점대 평점까지 받았다면 정말 훌륭했을 듯.

※ 평점 :  IMDb 7.1  |  Tomatometer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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