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XZ 하드웨어 스펙 (vs 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Sony Xperia XZ Hardware Specification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가 새로운 모델로 공개됐다. 올해 2월에 등장했던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에 이어 공개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카메라와 배터리 외에는 하드웨어 스펙상 큰 변화는 없다. 카메라는 여러 센서를 탑재하여 성능을 대폭 상향 시켰다.
Xperia XZ | Xperia X Performance | |
크기 | 가로 72 mm 세로 146 mm 두께 8.1 mm | 가로 70.4 mm 세로 143.7 mm 두께 8.7 mm |
무게
| 161 g | 164.4 g |
AP | 스냅드래곤 820 (퀄컴 MSM8996) Adreno 530 | 스냅드래곤 820 (퀄컴 MSM8996) Adreno 530 |
메모리 | 3GB RAM | 3GB RAM |
저장장치 | 내장 32/64 GB eMMC 외장 최대 256 GB | 내장 32/64 GB eMMC 외장 최대 256 GB |
디스플레이
| 5.2인치 FHD IPS 1920 x 1080 해상도 424 ppi 화소밀도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X-Reality 엔진 고릴라 글래스 | 5.0인치 FHD IPS 1920 x 1080 해상도 441 ppi 화소밀도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X-Reality 엔진 |
후면 카메라 | 2300만 화소 f/2.0 조리개 1/2.3" 센서 사이즈 24mm 초점거리 LED 플래시 지원 위상차&레이저 AF 5축 손떨림 보정 RGBC-IR 센서 | 2300만 화소 f/2.0 조리개 1/2.3" 센서 사이즈 24mm 초점거리 LED 플래시 지원 위상차 AF |
전면 카메라 | 1300만 화소 f/2.0 조리개 1/3" 센서 사이즈 22mm 초점거리 | 1300만 화소 f/2.0 조리개 1/3" 센서 사이즈 22mm 초점거리 |
방수방진 | IP65/68 인증
| IP65/68 인증 |
연결 | USB 2.0 (Type-C) | USB 2.0 (Micro Type-B) |
배터리 | 일체형 2900 mAh 퀵차지 3.0 | 일체형 2700 mAh 퀵차지 2.0 |
생체인식
| 지문 인식 | 지문 인식 |
색상 | 미네랄 블랙, 플래티넘, | 화이트, 그래파이트 블랙, |
운영체제
| Android 6.0.1 (마시멜로) | Android 6.0.1 |
이번 엑스페리아 XZ는 카메라에 투자했다. 소니의 DSLR 카메라 기술을 스마트폰에 집약한 셈이다. 이전 모델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와 비교하면 큰 변화는 없다. AP는 스냅드래곤 820으로 동일하며, 램 용량이나 부가 기능은 거의 동일하다. 디스플레이는 5.0인치에서 5.2인치로 좀 더 커졌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200 mAh 만큼 증가하였으며, 퀵차지 3.0을 지원하여 약간 더 빠른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 연결 방식은 마이크로 B타입 USB에서 C타입 USB으로 변경되었다. 디스플레이가 커진 만큼 본체 크기가 약간 커졌으며, 두께는 약간 얇아졌고, 무게는 약간 줄어들었다.
AP는 스냅드래곤 820으로, 2.15 GHz 듀얼 + 1.6 GHz 듀얼 조합의 쿼드코어 CPU이며, 아드레노 530의 GPU가 탑재되어 있다. 디스플레이는 5.2인치의 IPS 패널이며, 이번에는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하였다. 이전 모델에는 소니가 자체 개발한 스크래치 레지스턴스 글래스를 탑재하였었다. 또 소니 고유의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Triluminos display) 덕분에 색재현율이 좋아 색감이 살아있고, X 리얼리티(X-Reality) 엔진이 탑재되어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향상되었다. 덕분에 더 선명하고, 노이즈가 적으며, 향상된 명암률과 적당한 채도로 이미지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해상도는 Full HD인 1920 x 1080 이다.
XZ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미러리스와 DSLR 카메라를 만드는 노하우를 스마트폰에도 집약하였다. 후면 카메라에는 소니 고유의 기술이 모두 들어가 있다. 24 mm 광각 G 렌즈,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 1/2.3" 크기의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가 모두 탑재됐다. 이 센서는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Predictive Hybrid AF)를 지원하여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초점을 맞춘다. 또한 위상차(Phase detection) 오토포커스(AF; Auto Focus)에 레이저 오토포커스(Laser AF) 기능을 더하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이 가능하다.
또 컬러 센서인 RGBC-IR 센서를 탑재하여 주변 조명에 상관없이 본연의 색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번 카메라는 더 업그레이드된 스테디샷(SteadyShot)이며, 5축 손떨림 보정(5-axis image stabilisation)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 손떨림 보정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과는 달리 모션 센서를 통해 지원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역동적인 동영상을 보다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2300만 화소와 ISO 12800을 LED 플래시를 가지고 있으며,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는 1/3.06" 크기의 Exmor RS 이미지 센서와 22mm의 광각 렌즈를 장착했고, 1300만 화소와 ISO 6400의 감도를 가지고 있다.
방수방진은 IP65/68 등급을 인증받았다. 배터리는 일체형 2900 mAh의 리튬이온 배터리이며, 퀵차지 3.0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 Qnovo 어댑티브 차징, 스태미나 모드, 배터리 케어 등의 기능으로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관리해준다. 충전 포트는 USB 2.0 버전의 C 타입을 탑재했다. RAM은 3GB이며, 저장 공간은 eMMC 타입의 32/64GB를 제공한다. 외장 메모리 장착도 최대 256GB 까지 가능하다. 플래그십 모델치고는 램 용량이 낮고, UFS 타입이 아닌 eMMC 타입의 메모리를 탑재한 것은 아쉽다.
디자인은 예전 모델과 비슷하다. 이제는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깔끔한 사각형 디자인이다. 지문 인식 센서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측면에 있다. 공개된 색상은 미네랄 블랙, 플래티넘, 포레스트 블루 등 총 3가지이며, 추후에 딥 핑크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나중에 공개되며, 예전처럼 자급제 방식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