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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Sin City: A dame to kill fo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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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영화 정보

씬 시티 2로 돌아오다. 부제는 국내용 타이틀.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Sin City: A dame to kill for, 2014)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러닝타임 

 102분

 국내 개봉일 

 2014.09.11

 감독 

 프랭크 밀러,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조셉 고든-레빗 (조니 역)

 미키 루크 (마브 역)

 에바 그린 (아바 로드 역)

 제시카 알바 (낸시 캘러한 역)

 조슈 브롤린 (드와이트 맥카시 역)

 브루스 윌리스 (존 하티건 역)

 파워스 부스 (로어크 의원 역)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평점 (2014.09.14 기준)

 iMDb 

 User Ratings 

 7.1 (17,971 User Ratings)

  Rottentomatoes 

 Tomatometer 

 45% (150 Reviews Counted)

 Audience 

 60% (137,088 User Ratings)

 Metacritics 

 Metascore 

 45 (37 Critics)

 User Score 

 7.0 (123 User Ratings)

 왓챠 

 네티즌 평점 

 3.3개 (1,651명 참여)

 네이버 

 네티즌 평점 

 6.9 (265명 참여) 

 다음 

 네티즌 평점 

 6.8 (41명 참여)


▲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예고편 (트레일러) 보기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후기

더 화려해진 캐스팅.



,

9월 17일 CGV에서 2D 디지털로 감상했다. <씬 시티, 2005>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2번째 속편이다. 감독 역시 프랭크 밀러와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맡았으며, 원작 또한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씬 시티>로 같다. 이번 편의 플롯은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에피소드의 원제는 다음과 같다.


"Just Another Saturday Night" 마브

"The Long Bad Night (Part I)" 조니 (파트 1)

"A Dame to Kill For" 아바 & 드와이트 맥카시 (씬 시티 2의 부제목 이기도 하다.)

"The Long Bad Night (Part II)" 조니 (파트 2)

"Nancy's Last Dance" 낸시


배경 역시 부패와 범죄가 넘쳐나는 씬 시티 그대로이다. 씬 시티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지닌 로어크와 그와 대립하는 여러 캐릭터들. 부패한 경찰 속에 몇몇 정의로운 형사들. 경찰과 창녀촌 '올드 타운'과의 대립. 이 모든 내용들이 역시 그대로 담겼다. 그리고 이 영상미를 이번엔 3D로 감상할 수 도 있다.



우선 씬시티는 캐스팅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으니, 먼저 이야기 해보겠다. 이번 씬 시티는 기존의 화려한 캐스팅에 추가로 '에바 그린'과 '조셉 고든-레빗' 을 더해 더욱 더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기존 캐릭터 중 브루스 윌리스의 '하티건'은 사실상 카메오에 가까웠고, 나머지 캐릭터는 비중있게 등장한다. 여기에 로사리오 도슨의 '게일'과  제이미 킹의 '골디 / 웬디' 등의 캐릭터도 그대로 등장한다. 기존 캐릭터 중 '미호'와 '마누트'도 그대로 등장하긴 하지만, 이들은 배우가 교체됐다. '미호'는 본래 모델 겸 배우(일본 혼혈)인 '드본 아오키'가 맡았었지만, 이번엔 한국계 미국인 2세인 '제이미 정'이 맡았다. '마누트'는 '마이클 클락 던칸'이 고인이 되신 관계로, '데니스 헤이스버트'로 교체되었다. 어느정도 비슷한 이미지의 배우를 고른 흔적이 보이긴 했다. 여기에 추가로 '레이디 가가', '주노 템플', '알렉사 베가', '마튼 초카스' 등의 영향있는 배우들이 추가로 등장하기도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에피소드 형식에, 흑백 영상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잔인함과 적나라함 역시 그대로다. 흑백 베이스에 셀렉티브 컬러 기법으로 강조된 몇 가지 색상은 언제봐도 인상깊다. 흑백 색상이거나 몇 가지 원색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전부지만, 묘하게도 이것이 다채롭게 느껴진다.



하지만 2005년 당시에는 이것이 엄청난 영상미로 다가왔겠지만, 이번에도 거의 똑같은 영상미를 보여주어 조금 아쉽게 됐다. 물론 지금에도 대단한 영상미인 것은 맞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은 적응하고 높아지게 마련이니, 아무래도 더 새로운 것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했으리라. 게다가 이번 에피소드들은 캐릭터 행동에 대한 당위성과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여 아쉬운 점이 좀 드러났다.



그래도 화려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는 명불허전이다. 특히 에바 그린의 압도적인 퇴폐미는 그야말로 '로드'이다. 정말로 악녀 그 자체이자, 팜므 파탈 그 자체다. 애칭 '조토끼'의 연기 역시 인상적이다. 파트 2의 내용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대로 멋졌다. 제시카 알바의 변신 또한 인상적이었다. 보호를 해야할 것만 같은 이미지에서, 분노로 가득찬 화신으로 파격적 변신을 선보인다. 그리고 상남자 마초 미키 루크는 언제봐도 정말 멋지다. 전편에서도 "The Hard Goodbye" 편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번 씬 시티가 전작을 넘지 못하고 흥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3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직 원작 그래픽 노블에 영화화 되지 않은 에피소드도 남아있고, 감독도 어느정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인터뷰는 했으니 언젠가 좋은 소식이 있을 수도 있겠다.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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