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영화 논스톱 (Non-Stop)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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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톱

<테이큰> 리암 니슨 주연




 논스톱 (Non-Stop, 2013)

 장르 

 액션, 스릴러

 러닝타임 

 106분

 국내 개봉일 

 2014.02.27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리암 니슨 (빌 막스 역)

 줄리안 무어 (젠 섬머스 역)

 미셀 도커리 (낸시 역)

 스쿳 맥네이리 (탐 보웬 역)


 논스톱 평점 (2014.03.02 기준)

 iMDb 

 User Ratings 

 7.6

  Rottentomatoes 

 Tomatometer 

 58%

 Audience 

 74%

 Metacritics 

 Metascore 

 56

 User Score 

 7.2

 왓챠 

 네티즌 평점 

 3.8개

 네이버 

 네티즌 평점 

 8.9

 다음 

 네티즌 평점 

 8.8


▲ 논스톱 예고편 (트레일러) 보기






논스톱 후기

비행기 납치 소재의 액션 스릴러



2월 28일 메가박스 M관에서 디지털로 감상했다.

<테이큰>에서 파워풀한 아저씨이자 딸바보 아빠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리암 니슨. 오랜만에 비슷한 장르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테이큰>과 약간 차이가 있다. <테이큰>이 액션 요소가 강했다면, <논스톱>은 스릴러 요소가 강하다. 물론 스릴 만큼이나 리암 니슨의 파워풀한 액션 스타일은 그대로 잘 살렸다.



<논스톱>의 포스터만 보면 <에어 포스 원>, <파이널 디씨전> 같은 스타일의 비행기 납치가 떠오르는 영화인데, 실상 보면 전혀 다르다. 날아다니는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나타나는 살인 협박과 납치, 그리고 많은 승객들 속에서 범인을 추리하는 미 항공수사관 주인공 '빌'. 그는 단순히 악당들을 때려잡고 총으로 쏴죽이는 영웅으로 그려지지 않았다. 만약 그랬다면 액션에 치중된 영화였겠지만, 그의 행동은 추리와 수사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스릴러 요소가 더 강한 영화가 되었다. 한정된 공간과 이러한 스릴 요소는 관객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을 것이다.



또한 <논스톱>에서는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막이다. 영화 장면에서 나오는 영문 텍스트는 일반적으로 화면 하단에 오버레이로 한글 자막으로 띄워 처리한다. 하지만 <논스톱>에서는 영문 텍스트가 완전히 한글 텍스트로 대체되어 자막 처리되었다. 일반 영화들이 SMI, SRT 같이 흔한 자막이라 치면, <논스톱>은 다이나믹하게 처리되는 ASS 자막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자막은 화면에 나타나는 '문자 메세지'에서 처리되었다. 그 덕분에 문자 텍스트와 자막이 각각 띄워지지 않고, 자연스러운 한글 문자를 화면 내에서 볼 수 있어서 영화를 몰입하기에 더 좋았다. 한국 영화라면 당연했겠지만, 외국 영화에서 이러한 처리는 처음 봤기에 상당히 신선했다.



<논스톱>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떡밥 회수가 조금 부족했다는 점이랄까. 영화 중반부까지 많은 떡밥과 복선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걸 중후반부에 어떻게 회수하냐가 정말 궁금해지게 된다. 이러한 궁금증은 후반부에 어느정도 해소되긴 하지만, 탄탄한 초중반에 비해 약간의 부족함이 느껴지긴 한다. 끝까지 알려주지 않은 부분도 있고, 약간은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느껴진다. 뒷 부분을 조금만 더 다듬어서 내놨다면이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논스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트레일러, 사진 등을 보거나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많은 소식을 볼 수 있다.


<논스톱>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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