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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공략] 서포터의 모든 것을 완벽히 정리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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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2년 3월에 쓰인 시즌 2 공략입니다.
시즌 3 서포터 공략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서포터의 정의

리그오브레전드에서의 서포터(Supporter)란, 단어 뜻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팀을 보조하는 지원형 포지션이다.

라이엇게임즈에서 서포터로 지정한 챔피언은 다음과 같다.
- 카르마, 럭스, 쉔, 니달리, 질리언, 모르가나, 케일, 티모, 소라카, 소나, 잔나, 타릭, 갈리오

제작자 입장에서는 쉴드 계열이나 힐 계열 스킬을 가진 챔피언이나, 부활이나 무적 스킬이 있고 깔짝대면서 꼬장부릴 수 있는 챔피언을 서포터로 분류한 듯하다.

하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특정 챔피언이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느냐' 라는 것 보다는, '어떤 역할을 해주느냐'를 보고 해당 챔피언을 서포터를 분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사용하는 서포터
- 자주 사용: 소나, 잔나, 타릭, 소라카, 알리스타, 레오나, 블리츠크랭크
- 드물게 사용: 니달리, 질리언, 럭스, 쉔, 카르마, 케일, 마오카이, 갈리오, 누누, 갱플랭크, 피들스틱, 볼리베어, 말파이트 등





* 서포터의 특성(마스터리)


특성(Mastery)를 어떻게 찍는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는 0-9-21을 추천한다.
 

방어 (DEFENSE)
- 총 9 포인트 투자
소환사의 결의: 회복스펠의 힐량을 증가시켜, 생존에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다. (포인트 1)
강건함: 방어력을 증가시켜, 적 원거리딜러에 대한 대비를 한다. (포인트 3).
내구력: 최대 체력치를 증가시켜, 생존에 도움을 준다. (포인트 4)
고참병의 흉터: 최대 체력치를 증가시켜, 생존에 도움을 준다. (포인트 1)
※ 강건함 대신 저항력에 투자해도 나쁘진 않다. 

보조 (UTILITY)
- 총 21 포인트 투자
소환사의 통찰력: 점멸 쿨다운을 감소시키고, 천리안의 지속시간을 늘려 정찰력과 생존력을 향상시킨다. (포인트 1)
정신 확장: 최대 마나량을 증가시켜, 스킬을 좀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포인트 3)
신속: 이동속도를 증가시켜, 생존과 추격에 도움을 준다. (포인트 4)
명상: 마나 회복량을 소폭 증가시킨다. (포인트 1)
정찰: 와드의 시야를 증가시켜 정찰력을 향상시킨다. (포인트 1)
탐욕: 초당 추가 골드를 통해 부족한 골드를 충당한다. (포인트 4)
부유함: 시작시 추가 골드를 통해 와드를 하나 더 살 수 있는 메리트를 가진다. (포인트 2)
현자: 킬과 어시스트를 통해 추가 경험치를 획득한다. (포인트 1)
지능: 스킬 쿨다운을 감소시켜, 좀 더 스킬을 자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포인트 3)
- 깨달은 자: 모든 서머너스펠의 쿨다운을 감소시켜, 보조능력과 생존력을 향상시킨다. (포인트 1)
※ 신속을 포기하고 명상에 투자하여 마나수급에 조금 더 도움주게 해도 괜찮다. 남은 포인트는 자각에 투자.



※ 방어 특성을 포기하고 공격 특성에 투자한 8-1-21 도 나쁘진 않다. 방어 1 포인트는 소환사의 결의


공격 (OFFENSE)
- 총 8 포인트 투자
-
정신력: AP를 증가시켜 초반 견제력을 상승시킨다. (포인트 4)
- 마술: 스킬 쿨다운을 감소시킨다. 보조 특성의 지능도 찍었기에 총 10% 감소 (포인트 4)





* 서포터의 룬 셋팅

어떤 챔피언을 하느냐에 따라 또 취향에 따라 룬세팅은 달라지겠지만 보통 서포터들이 사용하는 룬세팅은 다음과 같다.
아래의 룬들은 레벨20부터 구매할 수 있는 티어3 룬이다.

[서포터 범용]
- 빨강: 상급 통찰력의 표식 (마법 관통력 +0.95)   ×9
- 노랑: 상급 저항력의 인장 (방어 +1.41)   ×9
- 파랑: 상급 방어막의 문양 (레벨당 마법 저항력 +0.15)   ×9
- 보라: 상급 탐욕의 정수 (10초당 골드 +1)   ×3

[방어형 서포터]
- 빨강: 상급 저항력의 표식 (방어 +0.91)   ×9
- 노랑: 상급 저항력의 인장 (방어 +1.41)   ×9
- 파랑: 상급 방어막의 문양 (레벨당 마법 저항력 +0.15)   ×9
- 보라: 상급 탐욕의 정수 (10초당 골드 +1)   ×3

[이속형 서포터]
- 빨강: 상급 저항력의 표식 (방어 +0.91) 또는 상급 통찰력의 표식 (마법 관통력 +0.95)   ×9
- 노랑: 상급 저항력의 인장 (방어 +1.41)   ×9
- 파랑: 상급 방어막의 문양 (레벨당 마법 저항력 +0.15)   ×9
- 보라: 상급 신속의 정수 (이동속도 +1.5%)   ×3

[금전형 서포터]
- 빨강상급 저항력의 표식 (방어 +0.91)   ×9
- 노랑: 상급 탐욕의 인장 (10초당 +0.25 골드)   ×9
- 파랑: 상급 방어막의 문양 (레벨당 마법 저항력 +0.15)   ×9
- 보라: 상급 탐욕의 정수 (10초당 골드 +1)   ×3

[공격형 서포터]
- 빨강: 상급 통찰력의 표식 (마법 관통력 +0.95)   ×9
- 노랑: 상급 명석함의 인장 (레벨당 5초당 마나 재생 +0.065)   ×9
- 파랑: 상급 잠재력의 문양 (주문력 +0.99)   ×9
- 보라: 상급 탐욕의 정수 (10초당 골드 +1) 또는 상급 신속의 정수 (이동속도 +1.5%)    ×3

서포터 범용 룬 셋팅은 모든 서포터들이 이용하기 무난한 룬 셋팅이다.
나머지 룬 셋팅들은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룬을 끼면 된다.





* 서포터의 서머너스펠


일반적인 서포터

아군 원딜러가 회복 스펠을 들었고, 본인이 천리안을 잘 사용하는 경우 추천

점멸이 크게 필요없는 챔피언인 경우 추천 (소라카, 타릭 등)

아군 원딜러가 회복 스펠을 들었고, 봇 듀오일 경우 추천

아군 원딜러가 회복 스펠을 들었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면 추천 (블리츠, 레오나 등)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어떤 소환사주문(서머너스펠)을 사용할 것인지는 다르겠지만,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적에 자르반이나 피들스틱 같은 챔피언이 있다면 점멸을 드는 것이 좋다. 또 잔나나 알리스타 같은 챔피언은 스킬 특성상 점멸을 무조건 드는게 좋다.





* EU스타일 에서의 서포터

최근 랭크게임은 물론 노말게임에서까지 대세가 되버린 EU 스타일에서는 서포터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정석화 되어있다.

EU 스타일이란 미드에는 AP 누커가, 탑에는 딜탱이, 봇에는 원딜러 캐리와 서포터가, 그리고 정글러 한명이 있는 조합을 말한다.

왜 하필 봇에 원딜과 서포터가 가게됐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한 챔피언을 정글로 보내면, 한 라인에는 두명을 보내야 한다. 그런데 드래곤을 좀 더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라인보다는 봇 라인에 두명을 보내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리고 캐리(주공격수) 챔피언은 초반에 약한 편이기 때문에, 서포터를 동행하여 봇으로 보내는 것이 안정적인 라인전을 형성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서포터가 봇으로 가는 것이 룰로 자리잡았다.

또한 두 명의 챔피언이 미니언 막타를 챙기면서 둘 다 어정쩡하게 크느니, 한 챔피언이 서포터를 담당하면서 CS를 포기하고 아군 캐리에게 CS를 올인해주면서 캐리가 더욱 잘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서포터 스타일이 형성되었다.

EU스타일에서의 서포터 역할
- 원거리 딜러(캐리)에게 CS를 양보하고, 그 대신 초당 골드템을 2개이상 구매한다.
- 적을 견제하고, 와드를 이용한 맵리딩을 통해 CS에 집중하고 있는 아군 캐리를 자신의 스킬과 핑을 통해 보호한다.
- 와드를 타 포지션보다 많이 구매하여,  맵 시야를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군에게 킬을 양보한다.
- 여유가되면 오라클을 구매하여 적의 와드를 제거한다.
- 팀원을 위해 슈렐리아, 란두인 등의 오라 아이템을 구매한다.

위의 역할은 상황에 따라 변하겠지만, 이것이 대체로 EU스타일에서 유저들이 원하는 서포터의 역할이다. 





* 서포터 선택

어떤 서포터를 선택하느냐는 순전히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그리고 자기 맘일 것이다. 하지만 LOL은 5명이 조화를 이루는 게임이기 때문에, 특정 조합에 어떤 서포터가 좀 더 효율적이냐 라는 것은 분명 있다.

예를 들어 적에 케넨, 모르가나, 피들스틱 등의 광역 스킬이 있다면, 잔나를 카운터로 골라서 궁극기 R로 적의 궁극기를 무력화 시키는 것이 좋다.
또는 팀에 케넨, 아무무 등의 광역 스턴 스킬이 있다면, 여기에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소나를 고르는 것이 좋다.
그 반대로 적에 케넨, 아무무 등이 있다면, 소나를 골라서 R을통해 적 광역 궁이 뜨는 순간 카운터 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아군 원딜러에 어울리는 서포터 조합이다.
 
- 베인 + 알리스타 or 타릭
- 시비르 + 타릭
- 애쉬 + 소라카 or 잔나
- 케이틀린 + 소라카 or 타릭
- 그레이브스 + 소라카 or 잔나
- 코르키 + 소나
- 이즈리얼 + 소나 or 소라카
- 코그모우 + 소라카
- 트리스타나 + 알리스타 or 소나
 
다른 서포터도 많으므로, 더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 낼수 있다.
하지만 서로 궁합이 맞는건 있다. 잔나의 E 쉴드 공격력, 소나의 Q 공격력, 알리스타의 W넉백과 Q에어본, 소라카의 W힐링과 E마나수급 등의 스킬 성향을 고려해서, 아군 원딜러에 어떤 서포터가 가장 어울리는가를 생각하여 고르는게 좋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건 자신이 가장 잘하는 서포터를 고르는 것일 것이다.



* 서포터 특징


보통 유저들이 많이 하는 서포터만 추천하여 소개하겠다.


1. 소라카
 

가격: 450 ip

보유스킬의 특징:
- 마법방어력 증가 오라
- 광역 딜링, 마법방어력 감소 디버프
- 높은 힐량의 치유, 방어 버프
- 아군 마나 회복, 스킬을 사용못하게 하는 CC (사일런스)
- 광역 힐

조작 난이도가 쉬운 챔피언이라 초보자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LOL 챔피언 중, 가장 높은 힐량을 가진 서포터이다.



2. 소나

가격: 3150 ip
보유스킬의 특징:
- 파워코드를 이용한 견제
- 2명의 타겟을 견제할 수 있는 딜링 스킬, AD/AP 오라
- 힐링 스킬 (힐량이 작다), 물리방어력/마법방어력 오라, 데미지감소 디버프 CC
- 아군 이속 증가 오라, 이속감소 디버프 CC (슬로우)
- 광역 스턴 CC

오라류 스킬을 사용해서 언뜻 쉬워보이나, Q스킬과 R스킬은 조작이 쉽지 않은 편이라 많은 경험이 요구된다. Q를 이용한 견제와 W를 이용한 방어적인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서포터이다.



3. 타릭

가격: 1350 ip
보유스킬의 특징:
- 힐링
- 물리방어력 버프 오라, 물리방어력 감소 디버프 CC
- 단일타겟 스턴 CC
- 물리공격력, 마법공격력 버프 오라

조작 난이도가 쉬운 챔피언이다. 힐스킬과 방어버프로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다가, E스킬의 스턴으로 역습 플레이를 하는 서포터이다. 




4. 잔나

가격: 1350 ip
보유스킬의 특징:
- 전체범위 이속 증가 오라
-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CC (에어본)
- 이속 감소 디버프 CC (슬로우)
- 쉴드, 물리공격력 증가 버프
- 접근한 모든 적 챔피언을 밀어내는 광역 CC (넉백), 도트 힐링

조작 난이도가 어려운 챔피언이다. 힐 대신 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의 스킬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CC 스킬 또한 다른 CC 스킬에 비해 사용하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궁극 사용은 난이도 최상급



5. 알리스타

가격: 1350 ip
보유스킬의 특징:
- 좁은 범위로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CC (에어본)
- 적을 밀어내는 CC (넉백)
- 좁은 범위의 힐링 (힐량 적음)
- 모든 데미지를 적게 받는 개인 강화스킬

조작 난이도가 쉽지 않은 챔피언이다. Q와 W 사용이 정말 중요한 공격적인 성향의 챔피언이며, R스킬을 통해 강한 맷집으로 탱킹이 가능한 서포터이다.




6. 블리츠 크랭크

가격: 3150 ip
보유스킬의 특징:
- 자신의 마나를 쉴드로 전환 가능함
- 적을 자신의 앞으로 당겨올 수 있는 CC
-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CC (에어본)
- 개인 이동속도 버프
- 근접한 모든 적의 스킬을 봉쇄하는 광역 CC (사일런스)

조작난이도가 쉽지 않은 챔피언이다. Q 스킬의 사용이 정말 중요한 공격적인 성향의 챔피언이다. 힐링 스킬이 없으므로, 아군을 보조하기 위해선 견제를 잘 해야한다. 마나 보호막 덕에 탱킹이 가능하다.



7. 레오나

가격: 6300 ip
보유스킬의 특징
- 단일 타겟 스턴 CC
- 물리방어력/마법방어력 증가 개인버프
- 적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짧은 시간의 스턴 CC
- 일정 범위의 적에게 슬로우 또는 스턴을 줄 수 있는 광역 CC

조작난이도가 쉽지 않은 챔피언이다. 스턴 CC가 정말 많은 챔피언이기에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는 서포터이다. 힐링스킬이 없으므로, 견제를 통해 팀을 보조하고 W 스킬 덕에 탱킹이 가능하다.





* 서포터의 운영


# 초반

LOL은 초반이 정말 중요한 게임이다. 새싹이 노랗다면 제대로 자랄 수 없듯이, 초반에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중후반이 결정 된다. 물론 AOS 게임 특성상 언제나 역전은 가능하지만, 초반에 죽쑨다면 역전의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EU스타일에서는 원딜러가 중후반의 한타에 정말 큰 기여를 하는데, 원딜러가 중후반에 큰 기여를 하기 위해선 초반에 서포터가 큰 기여를 해야한다. 그 만큼 서포터의 역할은 막중하다는 것이다.
서포터는 당연히 와드나 박고 CS나 양보해야 하는 원딜러의 들러리 정도라고 생각하는 몰상식한 유저가 가끔 보이는데. 이는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초반 핵심 아이템


현자의 돌을 구매하기 위해 선행 아이템으로 요정의 부적을 1개 구매하고, 시야 와드 2개와, 투명 감지 와드 1개와 체력 물약 1개를 사고 시작한다. 
이 아이템들은 부유함 특성을 찍어야 살 수 있다.

투명 감지 와드를 포기하는 대신, 요정의 부적 1개, 시야 와드 4개, 체력 물약 1개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블리츠크랭크 같은 경우 사파이어 수정 1개와 시야 와드 1개로 시작하기도 하지만, 블리츠크랭크라도 웬만해선 위의 핵심 아이템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와드 갯수가 적보다 부족하면 갱킹당할 가능성을 높힐 뿐만 아니라, 라인 장악력이 약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템을 구매했다면 우선 아군 정글러 보호를 위해 우선 블루 골렘이나 레드 골렘 지역으로 간다.
이전에 만약 자신이 천리안을 가지고 있다면, 10초 쯤에 적 본진에 한번 뿌려 줘서 적의 아이템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골렘 지역에서 별다른 조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자리를 떠도 좋다. 퍼플팀이라면 블루 리쉬를 좀 더 도와주거나, 블루팀이라면 레드 리쉬를 좀 더 도와주다가 가는 것도 좋다.

이후엔 보통 블루팀이라면 작은 골렘을 먹으러 가고, 퍼플팀이라면 이를 먹지 못하게 견제하러 가게된다.


위의 장소는 블루팀이든 퍼플팀이든 작은 골렘 경쟁을 위해 확보해야할 수풀이다. 이하 트리부쉬(tribush)라 칭하겠다.
트리부쉬는 중요한 와딩 포인트이기도 하다.
블루팀이라면 1분 30초까지 이곳에서 대기한 뒤에 1분 40초부터 작은 골렘을 잡는 것이 좋고, 퍼플팀이라면 아군 블루에서 대기타다가 이자리를 먼저 확보하여 견제하러 가는 것이 좋다.

작은 골렘에는 크기가 작은놈과 큰놈이 있는데 효율상 작은 놈부터 잡는 것이 좋다. 서포터와 원거리 딜러가 각각 가로 방향으로 양방향으로 선 뒤, 서포터가 먼저 작은 골렘을 치면서 데려오고 반대에선 원딜이 치고 있는다. 골렘이 어느정도까지 서포터를 따라가면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려 하는데, 이때 반대에서 원딜이 치고 있었기에 골렘들이 다시 원딜쪽으로 따라간다.
이때 서포터가 계속 치면서 원딜이 무빙샷을 하면 체력손실 없이 골렘 두마리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해도 제시간에 라인에 도착하여 미니언 CS를 챙길 수 있어서, 상대방보다 CS 2개와 경험치를 확보하게 된다.



봇 라인에는 이 수풀이 2개로 있는데 흔히들
땅굴이라고 부른다.
 이 수풀은 라인 장악을 위해 서포터가 자리 잡아야할 중요한 지역이고, 또한 와딩 포인트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라인이 한쪽으로 밀려있을 때 정글러들이 갱킹을 시도하기 위해 애용하는 수풀이다.
이곳을 어느 쪽 서포터가 확보하느냐에 따라 라인의 유리함을 결정 지을 수 있다. 특히 이곳을 확보한 알리스타나 레오나는 정말 위협적이다. 또한 팀의 원거리 딜러가 베인이라면 벽꿍 스턴을 위해 이곳에 꼭 와드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투명 감지 와드로 적의 와드를 제거하여 이 수풀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포터는 이 수풀에 자리잡아 스킬로 적을 견제한다. 스킬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 자리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스킬 쓰는 척하면서 수풀 안팎을 왔다갔다 하며 위협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적을 견제하면서 스킬을 적 챔피언을 못맞추고 미니언을 공격하면 라인을 밀어버리게 되고, 라인을 밀어버리면 적 정글러에게 갱킹 당하기 정말 쉬워지므로 조심해야한다.
예를들면 소라카의 Q라든가, 레오나의 W, 타릭의 W, 잔나의 Q, 소나의 Q, 알리스타의 Q 따위는 사용할 때 주의 해야한다.

당연하겠지만 견제와 동시에, 팀을 보호할 수 있는 스킬이 있다면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줘야 한다.
소라카의 W, 소나의 W, 타릭의 Q, 잔나의 E 등이 그 예이다. 
스킬 사용은 어느 챔피언이나 그렇듯 이해도를 요구하므로 직접 사용하여 익숙해지는 것이 답이다. 잔나의 R같은 경우 난이도 최상위 쪽에 속하는 궁극이라 경험 밖에 답이없다.

가끔 자동공격으로 의도치 않게 아군 원딜러의 CS확보를 방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스탑 명령어(S)를 누르면 미니언이 자신의 평타 사거리 범위에 들어와도 가만히 있으므로 애용하면 좋다.
그리고 땅굴 수풀에 적의 와드가 설치 되어있는가 확인하고 싶다면, 안에 들어가서 자동공격이 되는가 안되는 가를 보면된다. 만약 자동공격으로 미니언을 공격한다면, 땅굴 안에 와드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미니언이 평타 사거리 범위에 들어와야한다.


퍼플팀 기준으로 라인이 아군의 타워 쪽으로 당겨져 있다면, 와드는 위 장소에만 박아도 좋다. 용 지역은 미드 챔피언이 설치한 와드나 맵리딩을 통해 어느정도 알아챌 수 있다. 그리고 천리안(CV)이 없고 시야가 확보가 안된 상태에서 이 수풀에 가까이 가거나 멀리 나가서 와드를 박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으므로, 멀찌감치 떨어져서 이 수풀에 와드를 박는 것이 좋다. 만약 라인이 적 타워쪽으로 밀려져 있다면 트리부쉬에도 와드를 박아야 한다.
블루팀이라면 이와 반대로 설치하면 된다.

첫 와드는 적 정글러가 레드로 시작했느냐 블루로 시작했느냐를 확인한 뒤, 파악이 안되는 순간 부터 와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블루팀에서 리신이 레드로 시작했다면, 퍼플팀에선 빠르게 와드를 설치하여 갱킹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와드의 지속시간이 끝나 사라진 시점에서, 적 정글러의 위치와 미드의 위치가 파악됐다면 굳이 설치할 필요는 없다. 와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함을 잊지말자. 

참고로 봇에는 탑처럼 챔피언 상성이 크게 갈리지는 않는데, 그래도 예외는 있다.
그레이브스+소라카 조합처럼 와드를 통해 갱킹 방지를 하고 스킬난사로 라인을 쫙 밀어버리면서 무한 디나이를 펼친다면 당하는 입장은 정말 짜증난다.
또는 서포터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원딜러의 역량이 부족하면 라인 경쟁에 밀릴 수 있다.  라인 경쟁이 안되면, 라인이 아군 타워쪽으로 너무 당겨져 CS확보가 어려워지고, 원딜러의 CS가 적보다 부족하다면 아이템이 딸려 중후반이 불리해질 수 밖에 없다. 만약 라인이 계속 밀린다면, 블리츠의 Q 역관광같은 케이스가 아닌이상 서포터로썬 할게 별로 없어지므로 정글러를 불러야 한다. 정글러 소환을 위해선 투명 감지 와드를 설치해주는건 센스. 



용 앞은 정말 중요한 와딩 포인트이다. 미드가 용 근처에 와드를 설치하지 않는다면, 서포터가 꼭 설치해주는 것이 좋다. 투명 감지 와드는 드래곤 확보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항상 용 앞에 투명 감지 와드를 설치할 필요는 없지만, 항상 소지하고 있다가 드래곤 한타가 일어날 듯 하다 싶거나 아군 정글러의 갱킹이 필요할 때 설치하는 것이 좋다.
드래곤을 먹거나 적에게 먹혔다면 다음 드래곤이 언제 리젠되는지 채팅창에 표시해주는 것이 좋다.
드래곤 리젠은 6분이다.

첫 귀환을 위해선, 그전에 최소 현자의 돌과 와드 1개 이상을 구입할 골드를 벌어놔야 한다. 즉, 695 골드 이상이다.
상황이 좋다면 속도의 장화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와드를 추가 구매한다.

이후 운영은 합류하기 전까지 비슷하게 계속 진행하면 된다.
그리고 아이템은 현자의 돌 - 속도의 장화 - 루비 수정 - 황금의 심장 순서로 구매하면 된다.
물론 중간중간에 와드 구매는 당연히 필수다.

초중반 핵심 아이템


중반으로 넘어가 합류하기전에 티어2 장화를 구매하여 이동속도를 확보해야한다.
보통 서포터는 한타에서 우선순위 타겟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스킬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스킬을 한번이라도 더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므로, 웬만하면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를 추천한다.
지원을 보다 빠르게 하기 위하여 기동력의 장화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진않다. 상황에 따라 적의 AP가 너무 강력하다면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구매해도 좋고, AD가 강력하다면 닌자의 신발을 구매해도 좋다. 하지만 역시 아이오니아 장화 강추.

 
 


# 중반

내가 서포터를 잘하고 아군 원딜러가 피더가 아니라면, 초반을 잘 넘겼을 것이다. 
중반부터는 슬슬 봇 라인의 첫번째 타워가 밀리거나, 드래곤 한타가 벌어질 시점이다.
중반시기에 만약 한쪽 봇라인이 라인전에 패배하면, 상대방은 바로 용을 먹을 수 있으므로 언제나 조심해야한다.

중반 추천 아이템
 


중반에는 
슈렐리아의 몽상을 구매하여 단체 유체화 버프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슈렐리아에는 쿨타임 감소와 최대 체력치 증가, 그리고 마나회복력과 체력회복력 증가 옵션이 있어서 서포터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케이지의 행운은 돈이 궁하다 싶으면 AP도 올릴겸 껴도 좋다. 이후에 여유가 된다면 죽음불꽃 손아귀로 업그레이드 해서 적 챔프의 체력을 상당히 깎을 수 있으므로, 죽음불꽃 손아귀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껴도 나쁘진 않다.
돈이 여유가 된다면, 군단의 방패를 끼는 것도 좋다.

중반에도 초반과 마찬가지로 와드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여유가 된다면 예언자의 영약(오라클)을 먹어 적의 와드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예언자의 영약을 먹고 죽었다면 바로 다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서포터에게도 아이템이 필요하다. 자신이 아이템을 못갖추는데도 예언자의 영약을 여러번 먹고 죽는 다면 아이템을 못맞춰 앞으로도 계속 죽게 될 수 있다.

슈렐리아나 골드 아이템같은 필수 장비를 제외하면, 나머지 아이템은 유동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마나관리가 힘들다면 여신의 눈물을 끼는 것도 나쁘진 않고, 또 황금의 심장을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로 업그레
이드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다.
만약 적의 AD가 잘컸다면 쇠사슬 조끼를 끼고, AP가 잘컸다면 음전자 망토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우리팀이 너무 흥한다 싶으면 레비아탄 갑옷이나 메자이의 영혼약탈자를 껴서 스택을 쌓는 쏠쏠한 재미를 느껴보자.
초중반까진 탑이나 정글러가 바론 지역에 와드를 설치해뒀을 것인데, 슬슬 원딜러와 함께 돌아다니기 시작한다면 바론 지역에도 와딩을 해두자. 만약 적에 예언자의 영약을 먹은 챔피언이 있다면, 길목에 설치하지 말고 드래곤과 바론 지역 깊숙한 곳에 와드를 박아두는게 좋다.


위 사진은 중요 와딩 포인트이다. 드래곤과 바론 앞을 제외하면, 나머진 모두 수풀지역에 설치하는 와딩 포인트이다.
게임에서 직접 보면 대강 어디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후반

후반에도 여태까지 해온 것처럼 잘해주면 된다. 와딩 잘해주고,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오라 아이템을 잘 사용해주면 되는 것이다. 사실 말이 이게 쉽지 익숙하지 않으면 그저 와드 셔틀이 될 뿐이다. 앞서 말했듯이 경험을 통해 느끼는 수밖에 없다.
후반엔 실수 한번으로 바론을 상대방에게 줄 수 도있고, 억제기가 털리거나 게임이 끝날 수도 있다. 때문에 초반에 좀 흥했다고 긴장의 끈을 놓다간 져버리는 경우도 흔히 있으므로 조심히 플레이 해야한다.
특히 와드를 박으러 가겠다고 적 대기낚시에 걸려 죽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후반 추천 아이템 


후반 아이템은 상황에 따라 골라서 끼면 된다.
보통은 적 원딜러와 딜탱을 약화시키기 위해 란두인의 예언을 추천한다. 만약 팀이 유리하고 아군 딜러가 잘컸다면 지크의 열정도 좋다. 적의 AD가 잘컸다면 얼어붙은 심장도 좋은 선택인데, 이 경우는 딜탱이나 정글러와 겹치지 않게 끼면 된다. 팀에 란두인이 있다면 얼어붙은 심장을 끼라는 것이다.
적이 광역기가 많다거나 스킬이 나에게 쏠린다 싶으면 밴시의 장막도 좋다.
영혼의 갑옷은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지만, 껴서 나쁠건 딱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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